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막9:25)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5~28)
첫째가 되기 위해서 섬기는 것이 진정한 섬김일까?
첫째가 되기 위해서 뭇사람의 끝이 되는 것이 진짜 겸손일까?
높아지기 위해서 낮아지는 것이 진정한 낮아짐일까?
우리의 섬김은 무엇이 되기 위한 섬김이 아니라 그저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열망, 예수님의 사랑을 닮고 싶어 실천하는 맘 그 자체가 되어야 하며, 우리의 겸손은 예수님의 겸손을 닮아 한없이 낮아지고, 끝까지 겸손하여야 한다.
큰자가 되었든지 작은 자가 되었든지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고, 뭇사람을 섬기는 섬김만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고,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들려주시고자 한 섬김이요, 겸손이요, 사랑이다.
예수님 우리가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누구에게나 섬길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