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질문을 드렸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이사야 53장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마태복음 8장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베드로전서 2장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제가 정말 여러 사람한테 물어본 질문 입니다
위의 말씀에서
이사야 53장 5절에서 "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마태복음 8장 17절에서 " 병을 짊어지셧도다 "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서 "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
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제가 여러 사람들한테 물어봣는데
2가지로 해석이 나뉩니다
첫번쨰로는 저기서 나음을 얻었다, 병을 짊어지셨다, 나음을 얻었다
이 말들은 병에 대한 치유가 아니라 죄로부터의 구원을 뜻 한다
이렇게 보는 입장이 잇었고
또 다른 두번째로는
저 말씀들이 구원에 대한 뜻도 되지만 말 그대로 육신의 병의 치유에 대한 말씀이기도 하다
라고 보는 입장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WALKER님 전혀 미안해하실 것 없습니다. 제가 이 홈피사역을 하는 목적이 어떤 질문과 상담이라도 기꺼이 도와드리려는 것입니다.
상기 말씀들의 첫째가고 중요한 의미는 죄에서 구원입니다. 주님은 또 육신의 병도 공사역 중에 많이 고쳐주셨고 지금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면 간혹 기적적인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분명히 아셔야 할 것은 죄의 구원은 모든 인간에게 절실하므로 누구에게나 오픈이 되어 있는 약속인(실제 구원은 하나님의 택하신 주권에 따라 이뤄지더라도) 반면에 병의 치유는 꼭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고급한 의술을 발전시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일반 은총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평소에 건강관리를 열심히 행해야할 책임이 있고 그래도 질병이 나면 일차적으로 의사에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꼭 필요한 경우에 꼭 필요한 사람에게 기적적인 치유를 허락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입니다.
형제님의 현재 질병을 낫고자 하는 절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현재 통용되는 치료법과 운동 등을 꾸준히 행하십시오. 그와 동시에 치료가 차질 없이 잘 진행되도록 그리고 성령이 역사하여 완치될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또 끝까지 기도하십시오. 샬롬!
구원받으면 궁극적으로는 부활의 신령한 몸에 동참할 것을 보장받은 것이니 넓은 의미에서는 질병(인류의 원죄로 인해 피조계가 저주받은 결과로 생긴 부산물 중 하나이므로)도 짊어지셨다고 봐도 맞는 말인듯합니다.
다만 그것이 부활하기전 이땅의 현실의 삶 동안에 치유받는 것을 의미하냐고 묻는다면 치유받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불치병을 치유해주셔서 찬송하게 만드시는 경우도 있고, 병을 그대로 지고 가거나 심한경우 육신적 사망을 허락하심으로 말미암아 더 큰 연단과 훈련을 주시는 경우도 있을것입니다. 저나 제 가족이 직접적으로 겪지 않아본 아픔인지라 감히 말씀드리기가 몹시 조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