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표면 8000 피트 아래에서 자라는 새로운 박테리움이 발견되었다. 이 발견 자체로는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햇빛이 이 깊은 곳에 전혀 다다를 수 없지만 이 박테리움이 광합성을 통해서 연명해 간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이 에머럴드 그린 생명체는 태평양의 멕시코 연안에서 발견되었다. GSB1이라고 불리는 이 박테리움은 녹색 유황 박테리움으로 분류된다. 이 생명체는 저 산소 고 유황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이러한 조건은 블랙 스모커라고 불리는 뜨거운 물 분출구들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이러한 분출구는 유황이 풍부하고 산소가 적은 화씨750 정도의 뜨거운 물을 뿜어낸다. 뜨거운 스토브 버너가 적은 양의 빛을 발산하듯이 이 정도 뜨거운 물 또한 소량의 가시적 광선을 발산한다. 이 빛의 대부분은 적외선이어서 광합성에 사용될 수가 없다. 이 광선의 가시부는 아주 약해서 야간 안경이 없이는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박테리움은 이 아주 희미한 빛에서도 광합성을 수행해 낸다. 이 것은 햇빛이 없이도 광합성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체이다.
우리는 여전히 창조주의 끝이 없는 창조성의 경이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 분의 가장 큰 경이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서 죄와 사망과 사탄으로 부터 우리를 구속하신 그 분의 사랑이다.
References: Science News, 6/25/05, pp. 405-406, N. Moreira, “Grow in the 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