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적 사고에 의하면 지능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부터 얻어지는 산물이다. 물론 이중 가장 중요한 조건은 그 생물이 진화론적 서열에서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한다. 지능은 또한 생존기간과 연관되어 그 생물이 오래 살수록 더 좋은 지능을 갖으며 또한 이 생물들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실과도 연관된다.
그런데 이러한 이론이 진화론적 서열에서 매우 낮은 자리에 위치하고 아주 짧은 생존기간을 가지며 보통 혼자서 지내는 생물체들에게는 적용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연구들이 아주 서열이 낮은 조개의 사촌인 낙지가 지구상에서 가장 지적인 생물 중의 하나에 속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낙지가 미로와 같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울 뿐아니라 자신들이 배운 것을 기억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 바다 실험실 수족관에서 일부 낙지들이 다른 탱크들에 있는 고기를 잡아먹기위해서 밤에 살짝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한데 더 두드러진 지능의 표현은 이들 낙지들이 개성을 나타낸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각각의 낙지들은 하나의 익숙하지 않은 물체에 대해서 호기심으로, 두려움으로, 혹은 그것을 공격함으로 반응한다. 또다른 지능의 표현은 장난치는 것이다. 낙지들은 한 어린이가 욕조에 떠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이 거의 동일한 방법으로 탱크에 떠있는 물건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어떠한 전통적인 진화론적인 지능에 대한 설명도 이러한 낙지에 적용되어질 수가 없다. 사실은 이러한 설명의 어느것도 어느 생물체에게 적용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모든 생물들은 자신들의 지능을 창조주로 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References: Discover, 10/03, pp. 46-51, Eric Scigliano, “Through the Eye of an Octop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