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하나이신 여러 성도님들,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용기를 갖고 게시판에 나눔의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성격상, 사람들 앞에 나선다는게 쉽지가 않은 사람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조금 바뀌긴 했지만, 많이 바뀌어서 이 정돕니다.
사실, 제가 이번에 게시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것은 주님이 주신 큰 가르침이 있어서 입니다. 제 맘속에 그걸 전하고 싶은 이상한 욕구가, 박목사님의 달콤한 복된 말씀을 묵상하는 저를 방해할 정도니, 제가 하나님한테 두손 들고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너무 힘들고 좌절 될 때 마다, 입 버릇 처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하나님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입니다.
그런데, 그때 마다 하나님이 제게 들려 주시는 응답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건,, ‘사랑하는 딸아 두려워 말라. 너는 내것이라’ 입니다.
제가 입버릇 처럼 하는 푸념에도 답해 주시는 응답이니, 제가 얼마나 자주 듣는 말씀인지 짐작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응답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께 참 감사를 드린 건 불과 몇주 전의 일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머리 좋은 사람들만, 그들의 세상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전, 안심을 했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응답을 들을때 마다, 맞아.. 참으로 감사하지. 내 푸념에도 하나님이 응답해주시네. 하며, 저 스스로를 위로 하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한 환경에서의 고통이 극에 다가 갈수록, 그 응답에 어딘지 모르는 아쉬움이 제 맘 한구석에 생겼습니다.
도데체 그 응답이 나의 처지를 어떻게 바꿀수 있기에, 하나님은 그 오랜 세월을 놓고 기도해온 내게 이 말씀 밖에 안 해 주시는 걸까..
하나님 저랑 장난 하시는 겁니까???
하나님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도, 이렇게 불만에 가득차 하나님께 따지고 들때 였던 것 처럼, 이번에도 하나님은 그 분의 자상한 가르침을 제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천국으로 향하는 등산로에서 이미 저의 선배되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말씀하시는 그 흔히 전해듣던, 그러나 참일 수 밖에 없는 진리가 제 가슴에 크고 새로운 진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두려워 말라. 너는 내것이라.” 는 제가 받을 수 있는 응답 중 최고의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세상 속에서 어떤 모양으로 일그러지고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임을 사단의 권세에 앞에 선포하는 하나님의 귀한 은혜이며, 그로 인해 내가 스스로 좌절하여 사단의 권세에 굴복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자상하신 구속을 알리시는 말씀임과 동시에, 세상을 닮지 말고 내 본향을 기억하여 구별되이 행하고 전하라는 하나님의 간구였습니다.
저에게는 늘 변하지 않는 한가지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부터 생긴, 아마도 하나님이 주신 기도 제목인것 같습니다.
그것은, 그와 내가 하나님 안에서 한 가정을 이루니, 하나님 안 에서 참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박목사님이 말씀하신 닭살 부부,, 그것이 제가 늘 소망 해 온 한결같은 기도 제목이었고, 아마도 언젠가 우리 부부가 두손 높이들고, 이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 찬양드릴 때 까지 저의 기도 제목일 것입니다.
샬롬.
이분성함이 궁금합니다.
해석부탁드립니다.
진짜 장난아닙니다.
반갑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