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거진 한달만에 와 본 이 사이트, 여전히 진리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충만함을 보고 또 다시 감사하게 됩니다.
요즘 에스라서를 묵상하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또다시 목사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
4장을 보면 스룹바벨이 이끄는 유대인 그룹들이 성전 건축을 재건하려 하는데,
그 때 사마리아 사람들이 자신들도 돕겠다고 했다가 거절합니다.
그러자 사마리아 사람들이 앙심을 품고 페르시아 왕에게 그들을 거짓으로 고소하는 내용, 그래서 성전 건축이 중단되는 내용인데..
이 페르시아의 왕들이 뒤죽박죽이어서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일단 고레스왕은 성전의 재건을 허가했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소는 다리오 시대까지 계속되었다고 밝히고 있는데 (4:5)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 때도 고발하는 편지를 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4:6)
그리고 아닥사스다 왕때 또 아람어로 고발하는 편지를 적었는데, (4:7) 이 때 아닥사스다왕이 과연 예루살렘은 반란의 역사가 많으니 성의 건축을 중단시킵니다. (4:23)
그리고 성전 건축의 역사는 다리오 이년까지 중단되었다고 나옵니다. (4:24)
그런데 제가 알기로 페르시아의 왕들의 순서는
고레스, 캄비세스, 스메르디스, 다리오 1세, 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 1세, 크세르크세스(아하수에로) 2세, 다리오 2세 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위의 성경 구절과 맞지 않습니다.
일단 성전 건축이 중단된 것이 다리오 2세까지였다면 일단 연대가 맞지를 않고, 에스라 느헤미야 모두와 상반되니 다리오 1세의 이년까지 중단되었다고 계산하여야 하는데,
고레스 왕때부터 고발을 시작해서 캄비세스, 스메르디스를 거쳐 다리오 1세까지 고소가 이어졌고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다면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왕은 등장하지 않아야 하지 않습니까?
혹시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왕의 이름은 그냥 페르시아의 왕의 이름의 상징으로 쓰인겁니까?
아니면 혹시 고레스 혹은 캄비세스 왕이 고발장을 받고 성의 재건을 중단시켰고, 그것이 다리오 1세때 다시 시작된 것이며,
4장 6절 이후의 내용은 '4:5절 이후 바로 4:24절로 이어지는 실제 역사' 와 별개로 아하수에로 왕과 아닥사스다 왕때도 여전히 사마리아인들의 방해가 있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왜 중단시킨 왕의 이름이 아닥사스다왕으로 기록되어있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아하수에로왕과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더와 느헤미야가 섬기던 왕으로 그들이 중단시켰을 리도 없으며, 설령 중단시켰더라도 그들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다시 허가해야 성경의 아귀가 맞는것 같은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