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의 이름은 각 나라말로 아주 다양합니다. 야훼, 여호와, Deos, God, 상제, 천주, 하나님, 하느님 등등 정말 여럿입니다. 해서 저는 여러 서적들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의 호칭들을 정리해 놓곤 했습니다.

최근 사내의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의 성호에 대한 궁금증을 표시한 분이 계셔서, 게시판에 “하나님의 성호(하나님인가 하느님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 관리자 직권으로 삭제 처리되었습니다(특수계통의 회사인 관계로, 사내에는 불교, 천주교 및 기독교 사역자들이 근무하며 이분들이 각 종교 게시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처음 삭제 당시에는 별다른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측면에서 다소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혹 내 글이 잘못된 것이었나?”하는 생각이 그것이었습니다. 학자들의 연구내용을 정리한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하나님이든 하느님이든, 용어 자체는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는 제 나름대로의 해석이 걸림이 될 듯도 싶습니다. 어찌보면 제 견해는 상당히 자유주의적인 사고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 자신은 지금도 제 견해를 옳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평신도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생각이므로 착각일 가능성도 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제 견해는 다른 성도들의 신앙에 혼동을 초래할 위험은 없는지가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저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분들은 달리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창조주 야훼의 호칭을 한글로 표기함에 있어, 하나님이든 하느님이든, 큰 문제가 아니다.”라는 제 견해에 대한, 성도님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래를 읽어보신 후 좋은(성경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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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성호(聖號:거룩한 이름들)

▣ 들어가기

   ◉ 성도들에게 있어서 절대 기준이 되는 성경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절대자를 “하나님”이라 호칭합니다. 우리 신앙의 대상에 관한 이름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칭호가 하나님의 속성인 유일성과 일치되게 【하나】라면 좋겠는데, 성경을 대충만 살펴봐도 아주 여러 가지의 성호(거룩한 이름)로 표기되고 있어 조금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 사전에 의하면, 이름은 ‘①사람의 성 아래에 붙여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명칭, ②개념을 대표하고 그 사물과 딴 사물과를 구별하기 위한 칭호 등’이라 정의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 개념은 ‘구별’입니다. 즉, 이름이란 사람이나 사물을 다른 사람이나 사물과 구별하여 부르는 것으로서, 이는 달리 말하면 유일성 내지 고유성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나 사물이나 모든 이름은 고유명사로서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것’만이 ‘그 이름’으로 불려진다는 뜻입니다. 백두산은 오직 백두산이며 희망봉은 오직 희망봉입니다. 김철수는 김철수이며 이영희는 이영희입니다. 때론 동명이인이 다수 존재하여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개인적 차원에서 이름은 그래도 특정한 한 사람을 지칭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름이 가지는 특성이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만 하나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간단하다면 이런 시간을 가질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성경을 읽어보면 그냥 간단치만은 않은 것 같기에, 조금 시간을 내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평신도로서, 지식적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 제한은 됩니다만, 전문적으로 공부한 목회자 및 신학자들의 지식을 활용하여 간략하게 정리해 봄으로써 우리 신앙 용어의 명료화에 다소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성경에 최초로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의 의미

   ◉ 한글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표기합니다(창1:1). 그런데 이는 단지 한글표기로 그럴 뿐입니다. 히브리어나 헬라어나 영어나 중국어 성경 등은 각기 다르게 표기 및 발음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 원본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알기 위해서는 히브리어를 살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의 의미가 최초로 그리고 가장 명확하게 기록된 곳은 출애굽기 3장 14절입니다.

     ○ 히브리어는 거의 사어(死語)에 가깝기 때문에, 이곳에 기록된 하나님의 성호는 정확히 복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잠시 후 살펴보겠지만, AD 약 700년 경의 유대인들조차 자기 나라 말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복원하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성호는 히브리어로 ‘야훼 또는 야웨’로 발음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어로는 I am who I am(I am that I am)으로 표기되고, 라틴어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호와’로 읽습니다. 한자로는 ‘자존자’(自存者)이고 한글로는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 이 히브리말 야훼는, 있다(to be)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서 이 동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3시제를 동시에 갖는 말이라고 합니다. 즉, 영원성을 내포하는 용어인 것입니다.

     ○ 이러한 히브리어의 의미를 종합할 때, 출3:14절의 진정한 의미는 “나다 또는 내다”(I am)라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 무슨 의미인지 감이 잡히실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이름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나다’가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신약성경에 오면 예수님께서도 이 말씀【나다=I am=(헬)ego eimi)】을 여러번 사용하십니다(마14:27, 눅22:70, 요4:26). 다시 말하면, 출3:14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식의 이름을 가르쳐 주셨던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왜 그러셨는지에 대해서는 박진호 목사님의 설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기독교를 뒤집어 읽어도 그런 예수는 없다 / pp.147-149 발췌 요약).

      -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이름은 때로 의미(특성)를 제한하기도 한다.

      - 세상의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 것과 비교하여 폄하될 위험성이 존재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이것 외에 더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

      - 하나님의 성별(性別)에 대한 의문을 잠재우기 위해서이다. 남성인지 여성인지 알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의 의해 창조된 것이며 하나님은 성을 초월한 존재이시다.

   ◉ 하나님의 성호의 진정한 의미는 “나다”이며 이를 각 나라 말로 야훼, 여호와, God, 상제, 하나님 등으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호칭이 ‘엘로힘’ 및 ‘야훼(여호와)’로 각각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일부 학자들은 ‘문서편집설’이라는 이론을 도출해 내었고 지금도 ‘성경영감설’과의 치열한 신학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야훼인가 여호와인가?

   ◉ 여러 경건서적을 읽다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학자들마다 약간씩 다르게 발음 내지 표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히브리어나 헬라어를 모르는 평신도들에게는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간씩 차이가 나도 상관이 없으며 어떻게 읽어도 틀리지 않는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물론 어느 것이 더 정확하냐는 논의는 계속되겠습니다만 완전히 틀리다는 판정은 곤란하다는 뜻입니다).

   ◉ 이 항목에 대해서는 인터넷 자료인 ‘여호와, 야훼의 어원 차이점은?’을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작성자는 신현구라는 분이지만 정확한 인터넷 주소는 기록해 두지 않았습니다).

     ○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은 히브리어 자음 네 자인 요드(Y) 헤(H) 바브(W) 헤(H)입니다. 이 이름이 네 자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용어로는 Tetragrammaton이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본래 구약성경은 모두 자음으로만 쓰여 졌고 모음은 약 AD 700-1000년 경의 맛소라 학자들에 의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음만 봐도 그 글자의 모음을 마음으로 생각해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모음을 쓰지 않았지만 AD 70년경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난 후 각지로 흩어져 살게 되면서 점차 이국의 언어를 쓰면서 히브리어의 음가를 잊어버리게 되었고 그 결과 맛소라 학자들이 히브리어의 모음을 보존하기 위해 원래 구약성경에다 모음 기호를 만들어 써 넣은 것입니다.

     ○ 그런데 YHWH라는 글자만큼은 너무 거룩한 이름이기 때문에(신성4문자라고 합니다) 본래 자음으로 된 구약성경이 읽혀질 당시조차도 그 본래 음가대로 읽지 않고 다르게 읽혀진 단어입니다. 전통에 의하면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 차례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만 이 이름을 불렀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통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본래의 발음이 잊혀지고 대신해서 불려졌던 발음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맛소라 학자들은 YHWH라는 자음 글자의 모음을 복원시킬 때에 YHWH의 본래 모음을 복원시키지 않고 사람들이 대신해서 붙여 읽었던 모음을 이 글자에 붙였습니다. 그것은 ‘주’라는 뜻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아도나이’의 모음인 ‘ㅏ ㅗ ㅏ ㅣ’를 자음 글자인 ‘YHWH'에 붙여 쓰게 된 것입니다.

     ○ 결과적으로 YHWH 자음에 ‘ㅏ ㅗ ㅏ ㅣ’ 모음을 써 놓고 읽기는 ‘아도나이’로 읽은 것입니다. 또한 ‘YHWH'와 ’아도나이‘가 붙어 나오는 경우에는 ’YHWH'에 ‘하나님’이라는 뜻의 ‘엘로힘’의 모음가를 붙여서 ‘아도나이 엘로힘’으로 읽었습니다.

     ○ 그런데 12세기 초반부터 YHWH를 ‘아도나이’의 모음가로 읽은 ‘Jehovah'(여호와)라는 라틴말이 나타나게 됩니다. 영어 번역본 중에서도 이 표기를 쓴 역본이 있는데 KJV는 4번 사용하며(출6:3, 시83:18-하나님의 이름을 알릴 때, 사12:2, 26:4-YHWH와 이 말의 축어인 YH가 같이 나왔을 때), 3번은 고유명사의 일부분으로 사용합니다(창22:14-여호와 이레, 출17:15-여화와 닛시, 삿6:24-여호와 솰롬). ASV(American Standard Version, 1901)는 모든 YHWH를 Jehovah로 표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번역부터는 다시 KJV의 전통으로 돌아와서 YHWH를 모두 Lord 혹은 LORD로 번역합니다.

     ○ 반면, ‘야훼’는 ‘여호와’와는 달리 히브리어와 고대 증거를 모아 복원한 발음입니다. 히브리어에는 YHWH라는 4자음 말고도 이 말의 축약형 YH 또는 YHW가 나옵니다. 이는 히브리의 be동사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HYH 또는 HWY에서 기원된 말로 생각되며, 마지막 모음가는 이 동사에 붙여지는 ‘에’ 모음을 붙여서 ‘야훼’라는 말을 얻게 된 것입니다.

     ○ 기원 후 초기 교부들이 YHWH를 헬라어로 쓸 때 모음을 붙여서 표기했는데(왜냐하면 헬라어는 자음만으로는 표기가 불가능하기 때문) 이때 그들이 복원한 모음이 ‘야훼’와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AD 3세기)는 그 형태를 'iaoue'(야오웨)로 표기했고 데오도레(AD 4세기)는 'iabe'(야베)로 표기했습니다. BC 400년에 엘레판타인이 이집트에서 쓴 아람어 글자에는 YHW가 나오는데 이 또한 ‘야후’ 정도로 복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거들만으로 본래의 이름이 ‘야훼’로 불려졌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본래의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

   ◉ 한편, 학자에 따라 ‘야훼’를 ‘야웨’로 표기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 ‘하나님’인가 ‘하느님’인가?

   ◉ 하나님의 성호 중에서 야훼(야웨)나 여호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을 것입니다(하나님의 복합성호에 대해서는 조금 후 다시 알아볼 것입니다).

   ◉ 그런데 한글 표기로 넘어오면 약간 문제가 발생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하느님 표기 중 어느 것이 맞느냐?’의 문제입니다. 일부 성도들은 이로 인해 약간의 혼란을 겪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끔 이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 문제는 한글 표기에 관한 것으로서, 사실상 그리 큰 의미를 지니는 쟁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글성경 번역 역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개신교가 전래된 초기에는 주로 ‘하느님’으로 번역하여 사용했습니다(이 부분은 인트라넷에 게재되었던 ‘왜 하나님인가?’라는 자료를 인용하였으나 표현을 조금 가다듬어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 신구약 통합 번역이 이루어지기 이전까지는 주로 단행본으로 번역되었는데(마태복음, 마가복음 등), 이때는 거의 ‘하느님’으로 표기되었습니다.

     ○ 예로서 로스역본(Ross Version)은 처음에는 ‘하느님’으로 표기하다가 5년 후부터는 ‘하나님’으로 고쳐서 표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수정 번역에서는 ‘신’으로, 선교사들은 ‘샹뎌님’(상제님)과 ‘하늘’로 번역했으며, 언더우드는 ‘텬주’(천주)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1900년에 발간된 장로교와 감리교의 상임성서번역위원회 번역본은 ‘하느님’으로 표기했습니다.

     ○ 그후 1917년 침례교에서 단독으로 ‘하나님’으로 번역 사용했으며, 1937년 개역판에서 ‘하나님’으로 공식 번역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1939년 장로교 28차 총회에서 ‘하나님’으로 표기하기로 결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하느님’은 범신론적 개념이기 때문에, 유일신의 의미를 부여하여 ‘하나님’으로 고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 이때부터 ‘하나님’이라는 용어는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고유명사’가 되었으며 ‘하나님’이라는 신명(神名)에 유일신 개념이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 이상과 같은 과정을 거쳐 번역된 한글성경은 개략적으로, 1900년에서 1937년까지는 ‘하느님’으로, 1937년 개정판 이후 현재까지는 ‘하나님’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 어떤 분들은 ‘하나’라는 숫자에 ‘님’자를 붙인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와 ‘님’이 복합된 보통명사가 아니고 고유명사임을 이해하셔야 할 것입니다.

   ◉ 오늘에 이르러서는, 개신교는 ‘하나님’으로, 천주교는 ‘하느님’으로 고정하여 표기하고 있으며 때로는 이 문제로 설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은 그리 큰 신앙적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는 단지 발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한글로 표기하고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는 것은 인간 상호간의 합의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는 없습니다. 조금 전에 언급했던 바와 같이, ‘하느님’은 범신론적 개념이라거나 ‘하나님’은 고유명사라는 인식 자체는 나무랄 일이 아닙니다만, 단순히 한글표기라는 차원에서는 ‘하나님’이든 ‘하느님’이든 절대성을 지닐 수 없습니다. 다만, 수십 년 이상의 전통에 의해, 또 대다수 기독교인들의 수용에 따라, ‘하느님’보다는 ‘하나님’으로 표기하는 것이 설득력을 지닌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민중 에센스 국어사전’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 하나님 : 개신교에서 ‘하느님’을 일컫는 말.

     ○ 하느님 : ①종교적 신앙의 대상. 인간을 초월한 절대자로서 우주를 창조하고 주재하며 불가사의한 능력으로써 선악을 판단하고 화복을 내린다고 하는 신. 상천(上天). 상제(上帝). 천제(天帝). ②가톨릭에서 신봉하는 유일신. 천지를 만든 창조주로서 전지전능하고 영원하며 우주와 만물을 섭리로써 다스림. 천주(天主). 성부(聖父).  

   ◉ 조금은 색다른 주장이라 황당하게 들릴 것입니다만, 이렇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우리가 후일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어떻게 호칭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일까요? 하느님일까요? 여호와일까요? 야훼일까요? God일까요? 천주일까요? 아마도 전부 다 맞을 수도 있고 전부 다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최초로 알려주신 성호의 정확한 발음은 현세 인간의 언어로는 제대로 표기할 수 없습니다(히브리어로도 불가능합니다. 가장 근접되게 복원한 것으로 인정되는 야훼나 야웨 등도 추정 발음입니다. 하물며 헬라어나 영어 등으로는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천국에 가면 천국언어로서 하나님을 호칭하게 될 것입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야훼나 여호와 등의 이름들을 생각해보면 보다 쉽게 이해되리라 생각합니다. 계속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여러 가지 복합어 이름들

   ◉ 히브리어 및 헬라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이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간 읽었던 각종 경건서적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여러 학자들의 수고를 감사한 마음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 엘(El ; God)

      ○ 엘(El) : 강한 능력을 가지신 통치자. 주로 복합어로 사용됨. ‘강함/첫번째’의 뜻. 성경에서 250번 사용됨.

      ○ 엘로힘(Elohim)(창1:1) :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약 2,500번 사용됨.

      ○ 엘로아(Eloah)(욥기) : Elohim의 단수형(El의 뜻).

      ○ 엘 엘리온(El-Elyon)(창14:18-20, 사14:14, 시9:2) :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God Most High). ‘천지의 소유자’의 뜻. 36번 사용됨.

      ○ 엘 샤다이(El-Shaddai)(출6:3) : 그 백성의 궁핍을 채워 주시는 하나님(God Almighty). ‘전능자/가슴’의 뜻. 엘과 함께 7번 사용, 전능함의 뜻으로 41번 사용.

      ○ 엘 올람(El-Olam)(창21:33) : 영생하시는 하나님(the Everlasting God). 3번 사용(사40:28, 롬16:26)

      ○ 엘 로이(El-Roi)(창16:13) : 감찰하시는 하나님.

   ◉ 여호와(Jehovah 또는 Yahweh)

      ○ 여호와(창4:1, 말3:6) : 언약의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약 7,600번 사용됨.

      ○ 여호와 이레(Jehovar-Jireh)(창22:13-14) : 준비하시는 하나님(the lord will provide).

      ○ 여호와 라파(Jehovar-Rapha)(출15:26) : 병을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the Lord who heals you). ‘여호와 로페카’로 발음하는 학자도 있음.

      ○ 여호와 닛시(Jehovar-Nissi)(출17:8-15) : 승리의 깃발 되시는 하나님(the Lord-Is-My-Banner).

      ○ 여호와 샬롬(Jehovar-Shalom)(삿6:24) : 평강의 하나님(the Lord Shalom).

      ○ 여호와 라하(Jehovar-Raah)(시23:1) : 나의 목자되신 하나님(The Lord is my Shepherd).

      ○ 여호와 삼마(Jehovah-Shammah)(겔48:35) : 거기 계시는 하나님(The Lord is there).

      ○ 여호와 찌두케누(Jehovar-Tsidkenu)(렘23:6) : 우리의 의가 되시는 하나님.

      ○ 여호와 체바오트(Jehovah-Sabaoth)(시84:8) : 만군의 여호와(Lord God of Hosts). ‘여호와 츠바오츠’로 발음하는 학자도 있음.

      ○ 여호와 메카디쉬켐(Jehovar-mekoddishkem)(레20:8) : 거룩케 하시는 하나님.

      ○ 여호와 나학카(사58:11) : 나의 인도자 되신 하나님.

      ○ 여호와 게울레오트(렘51:56) : 보복하시는 하나님.

      ○ 야훼 라하민(Yahweh-Rachamin) : 고난당하는 백성들을 어머니와 같이 태중에 안아 친밀하게 돌보시는 하나님.

   ◉ 아도나이(Adonai)

      ○ 나의 주, 주인, 선생님의 뜻.

      ○ 구약에서는 주권을 내포(출23:17) - the Lord God, 통치를 내포(사10:16) - the Lord, the Lord of hosts.

      ○ 신약에서는 영화롭게 된 그리스도에게 사용됨(계19:16) - King of king and Lord of lords.

      ○ 단수 형태인 아돈(Adon)으로 30번, 아도나히(Adonahy)로 약 290번, 복수 형태인 아도나이(Adonai)로 무수히 사용됨.

   ◉ 아버지(Father) : 압(Ab), 아바(Abba), 파테르(Pater)

      ○ 신구약에서 모두 사용됨. 만물을 지으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로서의 하나님.

      ○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죄사함을 얻음으로써 하나님과 영적 관계를 맺은 자녀들만이 부를 수 있는 이름.

▣ 축복의 이름

   ◉ 최근 읽은「축복의 이름/앤 스팽글러 저/주지현 역/좋은씨앗」이라는 책은 하나님의 이름을 이해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두 싣지는 못했으나 가장 의미있는 이름들을 다루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26가지의 성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위에서 살펴본 호칭과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새로운 것도 있습니다. 직접 읽어보시기를 권고 드리며 여기서는 간략히 소개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엘로힘(Elohim) : 하나님은 위대한 창조자이시다(창1:1).

    2). 엘로이(El Roi) : 하나님은 우리를 감찰하신다(창16:13-14).

    3). 엘샤다이(El Shadday) : 하나님은 전능하시다(창17:1-2).

    4). 엘올람(El Olam) : 하나님은 영원/영생하시다(창21:32-33).

    5). 여호와 이레(Yahweh Yireh) : 하나님이 공급하신다(창22:13-14).

    6). 여호와(Yahweh) :  하나님은 주이시다(출3:14-15).

    7). 아도나이(Adonay) : 하나님은 주님/주인이시다(시16:2).

    8). 여호와 로페(Yahweh Rophe) : 하나님은 치유자이시다(출15:26).

    9). 여호와 닛시(Yahweh Nissi) : 하나님은 나의 깃발이시다(출17:15-16).

   10). 애쉬 오클라/엘 칸나(Esh Oklar/El Kanna) :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출34:14; 신4:23-24).

   11). 케도시 이스라엘(Qedosh Yisrael) :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시다(레19:1-2).

   12). 여호와 샬롬(Yahweh Shalom) : 주는 평화이시다(삿6:24).

   13). 여호와 체바오트(Yahweh Tsebaoth) : 하나님은 만군의 주이시다(삼상17:45-46).

   14). 여호와 추리(Yahweh Tsuri) : 주님은 반석이시다(시144:1).

   15). 여호와 로이(Yahweh Roi) :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다(시23:1-3).

   16). 하쉠(Hashem)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왕상8:28-29).

   17). 멜렉(Melek) : 하나님은 왕이시다(tl72:1-3).

   18). 이쉬(Ish) : 하나님은 남편이시다(호2:16, 19-20).

   19). 엘차이(El Chay) :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왕하19:15-16).

   20). 믹달오즈(Migdal Oz) : 하나님은 견고한 망대이시다(시91:1-2).

   21). 쇼페트(Shophet) : 하나님은 심판자이시다(시94:15).

   22). 미크웨 이스라엘(Miqweh Yisrael) :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소망이시다(렘17:7-8).

   23). 여호와 칫케누(Yahweh Tsidqenu) : 주님은 우리의 의가 되신다(렘23:6).

   24). 엘엘리온(El Elyon) : 하나님은 가장 높은 분이시다(단4:34).

   25). 여호와 삼마(Yahweh Shammah) : 여호와가 거기 계신다(겔48:35).

   26). 압/아바/파테르(Ab/Abba/Pater) : 하나님은 아버지이시다(눅15:20).  

▣ 나가기

   ◉ 하나님의 성호를 다루면서 유념해야 할 점은, 지나친 신학적 접근 내지 설명은 자제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즉, ‘하느님이 맞느냐 아니면 하나님이 맞느냐?’의 논의를, 성경의 본의와 연계되는 진리와 비진리의 대결로 취급해서는 곤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지 여러 나라 말의 발음과 음가의 문제이며, 외국어를 자국어로 번역할 때 발생되는 지극히 사소한 문제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다시한번 정리합니다.  

   ◉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의 성호를 다룸에 있어서의 핵심은, 하나님의 근원적 이름인 히브리어 ‘야훼’의 의미입니다. 그 뜻은 “나다”입니다. 이 용어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 이름의 형태는 아닙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언어로 적절히 표현할 수 없으신 분이시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인간 언어로 표기할 수 없는 유일하신 하나님의 이름은 그냥 “나라니까”의 의미라는 사실을 반드시 이해해야만 할 것입니다.

   ◉ 그러나 각국 언어로 표기되는 하나님의 성호(이름)는 다양합니다. 한국어만 해도 하나님과 하느님이 있으며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음가의 문제이며(야웨, 야훼 등), 외국어 번역시의 자국어 표기(여호와, 하나님, 하느님, God, 상제 등)의 문제임을 알았습니다. 다소의 차이를 인정해야 하며 이는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 아울러, 하나님의 복합적 성호도 매우 많음을 알았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 평강의 하나님 등등의 성호들은 각각 하나님의 속성의 일부를 표현한 것들입니다. 이는 역으로 하나님의 전체 속성은 어느 한가지만으로 표현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주보다 광대하신 하나님은 우주보다 다양한 이름들로 불리워지실 수 있습니다!  

   ◉ 이제 각 개인이 하나님의 이름들(복합어)을 더 발견하여 추가해 나간다면 보다 재미있는 성경공부가 될 것입니다.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랍니다. ♥  

김문수

2006.09.19 15:34:00
*.74.103.12

순태형님!!!!
정말 궁금한게있습니다.

박진호 목사님은 누구시죠?
예전부터 궁금했습니다.
샬롬!!!!!!!!

운영자

2006.09.19 16:41:33
*.104.226.66

김문수님!
죄송합니다. 제(박신)가 박진호입니다. 박신은 필명입니다.
아직 문단(?)에 제대로 등단도 못한 자가 필명을 가진다는 것이 건방지게 여겨질지 모르겠습니다. 나름대로 변명을 할 기회를 주신다면:

사실은 제가 작년 2월 목회에선 완전히 은퇴하고 인터냇 문서 사역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좀더 자유스런 입장에서 말하자면 목사 박진호보다는 크리스찬 칼럼니스트 박신으로 활동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그렇게 바꾼 것입니다. 즉 목회자보다는 한 사람의 성도라는 중립적 입장에서 교회와 목사의 잘못에 대한 글도 마음 놓고 쓰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이야기하면 현실적으로는 첫 의도와는 달리 온전히 그렇게 되지는 못했습니다. 어차피 박신과 박진호가 동일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있는 이상, 또 그래서 박신 목사님이라고 불러주는 이상 여전히 박신도 목사이지 단순히 신자라고 봐주지는 않으니까 말입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다시 박진호로 돌아갈 수도 없고...저도 쬐금 난감합니다. 다시 돌아가면 더 이상할 것 같으니 계속해서 박신으로 가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어쨋든 혼란스럽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처음에는 정순태 집사님도 혼동을 하셔서 박신이 박진호를 도용했다고 야단을 치신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0^

김문수

2006.09.20 01:51:14
*.74.150.185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송구합니다!!
순태형님이 아닌 목사님께서 직접 답변해주시니
당황했습니다.

흠~~흠~~
느껴지는 분위기가
박진호 목사님보다는
박신 목사님이 훨씬 더 강합니다.

성경속의 믿음의 용사 이름같습니다!!
화이팅!!!!!

이준

2006.09.21 07:15:56
*.107.126.69

정순태님. 스스로가 찾으셨다면 대단한 연구가이시지요. 신학에서 가르치는 것인데 ;;;

결론을 잘 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름이 필요 없으신 분이시지요 .

하나님이냐 ? 하느님이냐 ? 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 쓸데 없는 말이 아닌가요 ?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뿐이시지요 .

김문수

2006.09.21 10:44:02
*.91.200.66

정순태 중사님!!!!!!
여단장님께서 찾으십니다.

브리핑 준비하십시요.
브리핑의 대가
정순태 중사님 화이팅!!!!!!! 필승!!!!!


정순태

2006.09.22 01:36:33
*.95.73.2

이준 목사님!!!
저는 평신도구요 또 신학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학자님들 및 목사님들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하기야 어느 누군들 자신의 힘(능력)만으로 연구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이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려서 여쭙는 이유는, 하나님 또는 하느님이라는 호칭의 신학적 견해를 들어보자거나, 또는 호칭의 호오(好惡)를 조사해 보자는 목적은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이냐 하느님이냐의 논쟁은 결말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성경적 보증을 받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한글 단어를 선정해 놓고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냐의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하느님의 논쟁은 비단 천주교와 개신교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개신교 분파로 공인되는 성공회를 비롯한 일부 교파에서도 "하느님"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하나님 또는 하느님의 호칭은, 일부 성도님들께서 생각하시듯, 우리 신앙의 절대적 가치를 지니는 문제는 아닐지 모르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소 엉뚱한 듯 싶기도 한 이 생각이 과연 일리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여러 성도님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한번 들어보자는 것이 제 속마음인 것입니다. 무겁고 심각한 내용이 아니라 매우 가벼운 의견나눔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김문수 대령님!!!!!!
(내공의 깊이로 봐서는 분명 장성급이시지만, 우두머리께서 여단장이시므로 어쩔 수 없이 대령 계급장을 달아 드렸으니 서운해 하지는 마세요.^0^ 억울하시면 목사님을 4성장군으로 만드시고 형제님은 3성 장군으로 진급하시던지요.......)
대체 무슨 준빈가요? 여단장님 화 많이 나셨나요? 경험에 의하면 매는 일찍 맞는게 좋던데......... 샬롬!

김문수

2006.09.22 02:51:04
*.91.151.125

정순태 중사님!!!!!!
여단장님께서 빨리오시래요-
알고보니 오늘 삼겹살 구워먹자고
저희를 부르셨답니다!!

중사님께서는 상추만 준비하시랍니다!!! 샬롬!!

김형주

2006.09.22 07:58:21
*.173.42.18

정순태 형제님!

형제님의 내공은 가름을 못 하겠습니다. 그 깊이가 얼마나 되시는지...
주변에서 보면 하나님은 개신교에서 섬기는 유일신에 대한 호칭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저도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부르는 것은 불신자들이 갖는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김문수 형제님, 저한테는 연락도 안하십니까? 제가 삼겹살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리고 엄청 중요한거... 먹는거 가지고 삐지면 평생 갑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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