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오른 팔이 아픈 것을 찜질하면서 참고 겨우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도저히 아파 못견딜 것 같아 병원을 다녀 왔습니다.
마침 저희 사이트 칼럼을 올리시는 김유상 집사님의 부인 카렌 집사님이 간호원으로
시무하는 병원에 가서 아주 자상한 진료를 받고 또 사랑의 빚을 지고 왔습니다.
주사 맞고 약도 얻어 왔습니다만 우선 무리하지 않기 위해
잠시만 글을 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를 열며도 그 바람에 올리지 아니 쓰지도 못했습니다.
벌써 여러 번 팔 때문에 쉬게 되어 도저히 염치가 없습니다만,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고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이전보다 더욱 신경을 써서 운동과 몸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참에 덧붙이자면 저희 홈피의 기술적인 면을 관리해주시는
Sys-op M 집사님의 부친이 지난 월요일 위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요양중입니다.
이 일로 미국컴퓨터 회사와 대학원 학기 중에 긴급히 짬을 내어 한국 방문 중입니다.
암도 암이지만 평소 심근경색이 있었는데 더 급한 암수술 때문에 심장약을 투여 못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비교적 잘 되었다고 합니다만, 하루 속히 증세가 호전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또 그래서 M 집사님도 안심하고 빨리 귀국하여 회사와 학교에 지장이 없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샬롬!
P.S. 제가 잠시 쉬는 동안이라도
돌아온 장고 유상 집사님과 맏형 순태 집사님이 맹활약해 주실 것이며
또 게시판의 감초 작은자님도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잠시 쉬시는동안 건강하시고 또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진실로 주님의 은혜와 더욱 큰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Sys-op M집사님의 부친께서도 빠른 회복을 기도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