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주심에 감사합니다.
과격한 질문에도 개의치 않으신다고 하시니 꽤나 마음이 놓입니다.
내 자신 글을 참으로 잘못쓰는 구나하는 느낌이 듭니다. 내 생각을 그렇게도 전달을 확실히 하지 못함은 저의 글 솜씨의 책임이지요
이제야 질문을 시작하는 것같아서요. 이제는 진도가 더 빨리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 모든 말씀 동감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리려합니다.
1. 첫사랑이 많이 퇴색 되었을때, 성령의 깨우침이 없을때, 완전히 옛본성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죄를 범할때 의 이야기입니다. 목사님께서 표현하신대로 우선 신자의한계애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1-1.이것은 (첫사랑이 많이 퇴색 되고, 성령의 깨우침이 없고, 완전히 옛본성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죄를 범함) 어쩌면 믿음의 완전하지 못함때문이지 아니겠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1-2.그리고 그럴때 우리가 적극적 부정을 하지 않음은 또한 잘못이 될수 있다는 뜻입니다.
1-3.그리고 그때 그 간격을 무엇으로 메꾸느냐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2. “첫 사랑의 감격으로 되돌아옵니다” 다는 확신이 항상 맞기를 바라지만, 그러지 않는(첫사랑의 감격으로 되돌아도지 못한) 경우에 대한 무책임함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그렇게 되는 데는 교회가 잘못 혹은 부족하게 가르친 이유가 가장 큽니다.”
그것이 교회의 메카니즘이라하더라도 결국 우리 교회 전체가 책임져야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한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역량을 이런 부분에더 두어야한다는생각입니다.
4. “그것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자의 마음 상태에 따라 성경이 말하는 진리가 내 존재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능력을 가진 절대적 진리가 되거나, 아니면 끝까지 나와 아무 상관없는 오랜 종교경전에 불과해질 뿐입니다.”
라는 말은 성경의 진리를 자꾸만 상대적인 것으로 폄하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리는 항상 우뚝 서있다고 믿습니다.
5. “첫사랑을 잊을 때가 자주 있습니다” 라면 그것으로 끝이지
“성경이 말하는 바에 대해 의심이나 불신을 해본 적은 전혀 없습니다.” 다가 무슨 소용일 될까요?
5-1. 또 성경이 말하는 바에 대해 의심이나 불신을 해본적이 전혀 없는 것은 첫사랑을 잊지 않았다는 뜻이 아닐까합니다.
6.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 있으면서도 제 옛 본성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자주 죄를 범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우리는 과연 온전한 믿음에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는 것입니다.
7. 생각이란 질문은 우리의생각(철학, 자화상 ,사상등)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제 생각이 어떤것인지 잘모릅니다. 내 생각은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 남의 것이요, 간혹 큰 깨닫음은 하나님께서로부터 왔다고 생각하면 도대체 나의 생각이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정의하는 것이 어떨지 모르나, 나의 배움의 역사, 선택, 믿음, 아니면 질문들이 나의 생각이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