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눈물 한방울
그리워 그리워 꽃이 되었습니다
외로워 외로워 꽃이 피었습니다
차디찬바다에서 찬바람 맞으며 기다려 기다리다가
꽃잎을 떨구었습니다
여리고 여린 꽃잎들
자유로이 훨 훨 하늘로 올라
이제 다시 만날 수 없어도
사랑해요
용서해요 그들이 남긴 마지막 말
영원히 우리 가슴에 남아
잊지 않겠습니다.
슬픔에 젖어 목놓아 부르고 또 부르고
안타까이 시간은 흐르고
눈물이 흐르고 애처로이 꽃이
지고 있습니다.
보고싶다 보고 싶다
아프고 아프다
돌아와 다오 돌아와다오
빗속에서 찬바람속에서
불러보는 이름이여
아름답고 희망있는
새로운 세상에서
따스한 햇살속에 예쁘게예쁘게
새롭게 다시 피어나다오
가족을 바다에서 잃은 적이 있는 나는 그들의 슬픔에
가슴이 저려온다.
목놓아 울고 통곡하던 그 마음을 알기에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다만 기도할 뿐이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다시 만나기를...
천국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소망인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부활이 있다는 것이..
한동안 말도 안나오고 가슴이 먹먹하기만 했던
그 때가 생각난다.
예수님이 계시니 소망과 감사를 가지고 견디었다.
대한민국 모두 모두에게 함내고 화이팅
슬픔을 이기고 이별을 견디고
소망의주님 사랑과 위로가 우리에게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