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107 추천 수 0 2020.12.06 20:31:50

1, 2000천년만에 1948년에 건국된 이스라엘은 이것도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신가요? 아니면 단순히 돈많은 유대인들의 정치적인 움직임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인가요??

 

2, 사랑의 하나님은 왜 여호수아를 통해서 전쟁을 허락하시고 자비도 없이 아무리 여리고성 민족들이 우상숭배를 한다지만...공격하지도 않는 민족의 남녀노소 그리고 동물까지 모두 죽이라고 명하셨나요? 아무걱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은 죄가 없잖아요


master

2020.12.07 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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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문에 대해선 앞선 질문의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2.질문에 대해선 제 출애굽기 강해설교와 여리고성 함락의 비밀이라는 시리즈 설교에서 자세히 설명해놓았습니다. 시간이 나시면 그 글들을 하나씩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단히 크게 세가지 이유를 답변드리자면;

 

첫째: 우선 창 15:12-21을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 가나안 족속의 죄악이 차고 넘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고고학 발견에 따르면 어린이의 유골도 심히 손상되었는데 그것은 의학적으로 따져서 성적 음란의 결과로 밝혀졌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시의 우상숭배는 신전에서의 음주가무와 음란한 파티로 끝을 맺었는데 죄송하지만 신전에서 동성애, 난교, 유아성교, 수간까지도 이뤄졌습니다. 우상신전에 남창, 창녀, 어린이들이 사제로 상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도무지 묵과할 수 없는 죄악의 끝이었습니다. 또 그래서 하나님은 구약 내내 이스라엘도 다른 도적적 죄가 아닌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형벌을 주신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도 그런 우상신전의 제사에 참여한 것입니다. 

 

둘째; 성경을 자세히 읽으면 완전히 진멸한 것은 첫번째 전투 여리고성 때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스스로 그들을 당신께서 쫓아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출23:28-31 등)  여호수아도 가나안 전부를 진멸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일상 전투에서 승리한 것이며 그들이 정복하지 못한 땅도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진멸하라고 명한 대상은 가나안 땅의 모든 죄익으로 특별히 우상숭배의 잔재를 완전히 없애라는 뜻이었습니다. . 

 

셋째: 온갖 죄악에 빠져 있는 가나안은 사백 년이나 심판을 유보하고 인내해주시는 대신에 그 동안 당신의 백성은 애굽 이방 민족의 노예가 되어서 죽도록 고생을 시키시는 하나님 입니다. 나아가 당신의 큰 은혜로 차지하게 해주신 가나안 땅에서도 당신의 백성이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하자 가차 없이 다시 이방 족속으로 멸망케 하여서 그 땅에서 쫓아내어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땅과 인류를 다스리는 원리는 오직 하나입니다. 당신의 뜻대로 오직 당신만 섬기며 거룩하게 살면서 서로 사랑으로 심기게 하는 것입니다. 

기호

2020.12.08 1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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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이스라엘을 세운 주역인 아쉬케나지 유대인이 진짜 아브라함의 혈통인가는 차치하더라도 이스라엘의 건국이 과연 성경 예언의 성취인지는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참새 한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그 세세함은 우리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정미한 하나님의 다스림은 우리의 모든 욕망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우리의 육신적 본성을 강제로 억누르거나 배제하지 않습니다. 법과 제도, 관습과 전통, 등등의 온갖 통제장치가 아니면 불가능한 인간의 통치와 달리 하나님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로 가게 두시면서 다스리십니다. 배신의 길에서 순종을 알게 하고, 타락의 길에서 긍휼을 보게 하며, 교만의 길에서 은혜를 깨닫게 하고, 죄의 길에서 의를 발견하게 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우리의 육신적 본능은 커질수록 작아지고,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합니다. 욕심의 결과를 성취라 여기고, 나아가 하나님의 도우심인줄 오해합니다.

 

우리는 모두 욕망의 노예입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와 그 결과는 욕심이 낳은 죄일 뿐입니다. 이스라엘의 건국도 결국 그런 욕망이 모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욕망을 책망하시는 대신 죄를 깨닫게 하는 방편으로 삼아주십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아담에게 하신 것처럼, 그 모든 후손에게 하신 것처럼, 오늘 내게도 죄를 깨닫고 당신께 참으로 돌이킬 기회로 삼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신자가 할 것은 오직 감사 뿐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은혜로 바꾸어주시고, 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그 분께 감사 말고 다른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기호

2020.12.08 15: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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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에서 망루가 무너져 열여덟 사람이 죽었습니다. 예수님이 묻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소돔과 고모라에서는 롯과 두 딸을 제외한 모든 생명이, 노아의 홍수 때에는 방주에 탄 생명 외에는 모든 생명이 죽었습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는 이미 죽은 자라고 선언합니다. 성경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을 것을 압니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죽을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태어나는 것도 우리의 의지가 아니었듯이 죽음 또한 우리가 계획할 수 없습니다. 다만 생명이기에 삶을 소망하며 순간을 살아갈 뿐입니다. 

 

가나안에 살고 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망루가 무너져 재수없게 죽은 사람도 바로 나입니다. 그것이 살아 있는 매순간 하나님의 긍휼을 찾고 그분의 은혜 안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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