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문답들이 설교가 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항상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예정이라는 주님의 선택에 대해 얕게 알고
아직까지 제 안에서 모호하게 남아있는 질문입니다
괴로워 하는 이웃에게 주님께 부탁하고 싶은 일은 너무나 많지만
모든일에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주님을 만나 구원받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님께 구원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립니다
풀어쓰자면 이웃이 구원받았으면 좋겟는데 아버지 뜻대로만 이루어가세요
정도일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택한 백성이 있음에 "구원해주세요"라는 말은 주님의 계획을 제가 넘어선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그래서 알기 쉬운 예정론을 처음부터 읽어봤는데
연약한 의지력으로 반쯤밖에 안(못) 읽엇습니다
반쯤 읽은것으로 또 새로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 자유의지가 온전히 작용되고 상황으로 계획하신 길을 인도하신다는게
상황을 통해 제가 이웃의 구원을 바라는 마음을 주셧고
기도함을 통해 이웃의 구원에 분명한 영향을 끼치며
이것은 주님이 이웃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라는 스토리입니다
이것도 맞나 싶습니다
감사드리며 관련된글이나 혹 알기쉬운 예정론에 있다면 열심으로 읽고 알아보겟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혹은 하나님께서 해주실것을 믿지못한채 기도함으로 말마암아 이웃의 구원이 지체되거나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정론은 숙명론이 아닙니다. 어차피 택자가 아니면 믿지도 못할텐데라고 처음부터 마음가짐을 수동적으로 먹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스스로 제한해버리면 바로 그것 때문에 구원의 역사가 더 확장될수도 있는것이 축소되어버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의 불충분함까지 미리 알고 허락하셨으니 그 과정과 결과도 예정의 일부로 반영되었다면 반영되었다고 할수 있겠지만, 적어도 그 부분은 우리가 신경쓸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구원으로 예정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미 구원으로 예정되었다면 구태여 전도는 물론 기도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반론도 나옵니다. 상기 질문과 같은 맥락인데 그 시리즤의 부록으로 다뤘습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십시오.
부록 1 - 구원으로 예정이 되어 있다면 구태여 전도할 필요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