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간 사람이 2명 있습니다
창세기의 에녹이 그랬고
또한 회오리 바람을 타고 천국에 간 엘리야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 히브리서 9장 27절 )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 말씀인데요
하나님은 거짓말 하시는 분이 절대 아니십니다
그리고 정해졌다는 것은 자연의 법칙 혹은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 혹은 약속(?) 과 같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9장 말씀이 맞지 않는 경우인 에녹과 엘리야가 있습니다
분명 하나님은 절대 거짓말을 하는 분이 아니신데
에녹과 엘리야는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갔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 해야 하나요 ???
말씀드린 대로 인간 육체가 생물학적 물리학적으로 견딜 수 있고 또 사람들이 쳐다볼 수 있는 한계(혹은 구름에 가려서 사라질 때)까지는 이땅의 육체가 유지되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승천을 목격한 증인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바꿨는지 구체적으로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천국 가면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스스로 열심히 잘 하고 계시네요. 당분간 신앙적인 이슈는 너무 깊이 파고 들지 마시고 제가 누차 드린 권면을 기억하시고 힘들더라도 조금씩 노력하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선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검색을 해보니 엘리야는 승천하는 도중에 육신과 영혼이 분리가 되는 ( 육신의 ) 죽음을 경험한게 맞는 것 같네요
그런데 문제는 에녹 입니다
위의 말씀처럼 한번 죽는 것은 인간에게 정해진 것 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에서 다른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히브리서 11장 5절 )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이 말씀에서 " 죽음을 보지 않고 " 란 말이
에녹이 육신의 죽음을 겪지 않았다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인지 ... 혼란스럽습니다
설명 부탁 드립니다
성경은 신문기사나 과학논문처럼 일일이 구체적으로 저술하지 않고 신자들이 꼭 알아야 할 영적인 진리 위주로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또 기독교 교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질문하신 것처럼 정확히 말하지 않아서 뜻이 애매한 경우에 성경전체가 말하고 있고 또 그것을 정리한 교리에 비추어서 해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마저 적용하기 힘들면 일반적인 진리에도 비춰봐야 합니다.
우선 물질계의 육신이 천국에 그대로 입성할 수 없다는 것은 일반적 진리입니다. 승천 중에 어느 순간에 당연히 신령한 육신으로 바뀌어야만 했습니다. 에녹은 육신의 죽음은 거치지 않았으면서도 예수님처럼 중도에 천국에 합당한 신령한 육신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래야 예수님 승천의 예표가 됩니다. 상식적으로 거꾸로 따져 보십시오. 육신적으로 죽었고 그래서 영만 천국에 올라갔다면 일반인과 똑같은 죽음인데 성경이 굳이 그렇게 표현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일반신자의 경우는 누구나 예수님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라는 말씀대로 됩니다. 죽어도(육신적 죽음) 살겠고라는 말은 육신의 죽음이 있어도 영의 죽음은 없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살아서 믿는 자가 영원히 죽지 아니한다는 것은 육신의 죽음도 없다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에 영생을 이미 얻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라는 말의 뜻도 육신적 죽음을 거치지 않았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은 세상 어떤 것에도 좌우되거나 영향 받지 않고 자유롭게 행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당신께서 정하신 규칙에도 절대 제한 받지 않으시고 스스로 깰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모든 인간의 죄는 반드시 벌해야 하는 것이 당신의 원칙이지만 그것을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죽음으로 깨고 대신에 죄인을 용서해주신 사랑이야말로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으로 정해진 것은 당신의 원칙이나 당신이 그 원칙을 깨트린 예가 에녹과 엘리야에 해당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히브리서가 말하는 죽는 것은 육체의 죽음만 의미하고 그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인간 존재는 영으로 존속합니다. 그래서 에녹과 엘리야도 육신적 죽음만 다른 사람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을뿐 하늘로 올려서 데리고가는 중에 신령한 육신(영적 존재)으로 바꾸었습니다. 이 땅의 육신은 지상에서 조금만 높이 올라가도 생물학 물리학적으로 생존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에녹과 엘리야의 승천은 나중에 예수님이 신령한 영적 부활체로 (정확히는 하나님의 본체로) 승천하신 사건의 예표가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목적으로 딱 두번 당신의 원칙을 깨트리는 이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형제님 집 밖으로 산보라도 한 번 나가보셨는지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