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장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ㅡ> 가야바는 예수님을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으로 알고 있는데 50절의 뜻이 무엇인지요?
구원님 안녕하세요.
50절은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 나라와 민족에게 더 유익하다는 정치적 발언의 성격의 의미로 예수님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입니다. 다만 이어지는 51, 52절은 요한 사도가 가야바가 한 이말에 대해 부연설명한 것처럼 그가 이렇게 말하게 된것이 그해의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의 죽음이 의미하는 본질이 어떠한지 예표되고 있음을 즉 예언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류역사를 이끌어 가심에 있어 우리 인간들의 자유의지와 전혀 상충 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신비하고 오묘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o^
구원님 안녕하세요.
50절은 예수님의 많은 표적등으로 대중에게 인기가 날로 더해가자 이에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추종하여 쫒게 되면 반란등을 우려한 로마에게 혹 이땅을 완전히 빼았길 수 있을 것을 마치 우려하는 척하며 주님을 죽이는 것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낫다고 부추기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