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위기 18장에 모세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조카의 하체를 범하지말라고 기록했습니다. 이때는 어느정도 인구가 증가해서 충분히 남과 남이 결혼하여 인구를 증가되는게 가능하기도 합니다. 인류는 아담과 이브로부터 시작해서 인구가 증가할려면 필히 남매끼리 친척끼리 근친을 해야 인구가 증가하는걸로 보이는데요... 그럼 모세가 레위기 18장을 쓰기 전까지는 근친이 허용되었는지 궁금합니다.
2, (사무엘하 24장 1절) 야훼께서 다시 이스라엘에 진노로 내리실 일이 있어 다윗에게 이스라엘과 유다의 병적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셨다.
(역대기상 21장 1절) 사탄은 이스라엘을 괴롭힐려고 다윗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병적을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였다.
왜 사무엘하 24장 1절은 야훼께서 병적 조사할 마음을 품게하였다고 나오는데 역대기상 21장 1절은 왜 사탄으로 나오나요? 다른 이유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1.
인류 역사 초기에는 질병이 없고 청정한 환경에다 하나님이 인구 번창을 위해서 장수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라멕이 일부다처제를 처음 시작했는데(창4:19) 이미 근친상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인구가 창성했다는 뜻입니다. 거기다 모세가 율법을 받기 500여년 전에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비록 술에 취한데다 딸들이 주도했지만 근친상간을 했습니다. 그 자손이 모압과 암몬으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대적이 됩니다.(창19:30-38) 이미 성경은 근친상간이 죄라고 선언한 셈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닮아진 인간인지라 어느 때인지 모르지만 인구가 창성해지자 근친상간을 하면 죄책감을 느낄 수 있었고 나아가 유전적인 질병 같은 부작용도 나타났을 것입니다. 만약 근친상간이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하나님이 갑자기 아무런 경고도 없이 법률로 금지한다는 것은 너무 일방적 독선적 하나님이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악과 잘못을 묵인하면서도 당신의 거룩한 뜻과 계획을 이뤄나가십니다. 율법을 제정할 당시의 인간의 도덕적 영적 수준에 맞추어서 이해하기 쉽고 충분히 순종할 수 있는 범위로 규정해준 것입니다.
답변 2
성경의 모든 기록은 범사를 하나님만이 당신의 궁극적이고도 완전한 주권으로 이끄신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탄도 당신의 절대적 주권 아래에서 당신의 백성에 대한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사용하십니다. 예컨대 죄인을 심판하기 위해서(막4:15, 고후4:4), 의인을 단련하기 위해서(욥1:8-2:10, 눅22:31,32), 교인들을 훈련하기 위해서(고전5:1-5, 딤전1:20), 신자를 더욱 순결하게 하려는(고후12:7-10) 등의 목적으로 말입니다. 하나님도 사탄도 다윗을 강제적으로 죄를 범하게 만든 것은 아닙니다.(약1:13-15). 하나님이 다윗이 죄를 짓도록 사탄이 유혹하는 것을 허락했다는 뜻일 뿐입니다. 이 죄는 오직 다윗의 교만하고 또 나태해진 마음에 따라 본인이 의도적으로 지은 죄로 전적으로 다윗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