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말하는 독사
오스트렐리아에는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특별한 생물들이 많이 있다. 한 예로 ‘홍수평지죽음’이라고 불리는 독사가 있는데 위험한 개구리를 잡아먹는 습성이 아주 특이하다.
‘대리석’ 개구리는 이 독사를 방어하며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개구리는 매우 끈적끈적한 점액을 분비한다. 만약 독사 몸에 이것이 발라지면 흙과 나뭇잎과 심지어 막대기들이 뱀에 달라붙는다. 이 독사가 대리석 개구리를 공격할 때는 개구리를 물었다가 곧바로 떨어뜨리고 기다린다. 연구 결과 개구리가 죽고 10분 후에는 그 점액의 끈적거림의 2/3가 소멸되었다. 독사는 아무 탈 없이 개구리를 먹을 수 있는 시간까지 기다렸다.
‘달스’ 개구리는 방어를 위해 강력한 독을 만들어 낸다. 이 독사는 또 그 개구리를 재빠르게 문 후 떨어뜨리고 자신의 독으로 개구리를 죽게 만든다. 외견상 이 순간적인 접촉으로도 독사가 치사량의 독을 주기에 충분하다. 과학자들은 이 순간적인 공격 이후 독사는 몸을 뒤틀며 괴로워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다 결국 독사는 회복하고서 계속해서 기다린다. 평균 42분이 지난 후에 독사는 그 개구리를 먹는다. 연구에 따르면 이때쯤이면 개구리의 독은 독사에게 무해한 수준으로 융해되어진다.
과학자들은 이 독사가 서로 다른 개구리의 방어에 서로 다른 시간을 기다리는 전략을 배웠는지 혹은 유전 받았는지에 관하여 토론중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능력이 창조되었다고 확신한다.
Author: Paul A. Bartz
Ref: .Science News, 10/12/07, p. 227, S. Milius, “Eat a Killer.” Photo: Death Adder by John Wombey CC BY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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