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지상의 지질학적 변화를 말할때 우리는 보통 그러한 변화가 너무 천천히 진행되기에 인식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하게도 아무도 자신의 평생동안에 혹은 한 문명의 기간동안에 주요 지질학적 변화를 인식하지 못할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 성경적인 역사가 진실이라고 한다면 주요 지질학적 변화들이 여러 문명의 기간동안에 발생했다.
하나의 거대하고 강력했던 문명이 서기 500년 부터 1476년 인카에의해 침략당할때까지 지금의 북 페루에 살고 있었다. 서기 500년부터 1200년 사이에 그들은 남아메리카에서 건설된 것중 가장 큰 관개 운하를 건설하였다. 이 운하 시스템은 현대적 기준으로 봐도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공학적 방법으로 건설되었다. 이 운하 시스템의 잔유물이 지금도 남아있다. 그러나, 이 운하는 지질학적 변화로 인하여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결과로 지금은 원래의 인디안들이 사용하던 땅의 반절 보다 적은 지역에서만 농작이 가능하다.
이 운하조직을 연구하던 지질학자들이 남아메리카 대륙의 이 지역이 매우 급속도로 지각변동되어서 이 인디안들은 물을 운하에 흐르게 하기 위하여 계속하여 그 디자인을 수정하여야 했음을 발견했다. 남 아메리카가 놓여있는 지하의 깊이에 있는 플레이트가 그 지역의 땅의 경사를 너무도 빠르게 변화시켜서 인디안들이 그 지질학적 변화를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페루의 고대 운하를 건설했던 인디안들의 곤혹스럼움이 오늘날의 지구의 모양을 만들었던 지각변동이 수 백만년에 걸쳐서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Notes:
C. Simons. "Why Ancient Canals Went Wrong." Science News, Vol. 122, p. 56. Photo: Temple of the Sun at Machu Picchu, built around 1450, at the height of the Inca Emp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