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틀은 의사의 주된 일이 환자를 기쁘게 만들어 자연이 그 사람을 치유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제 의학이 아리스토틀 이래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래도 여전히 현대의 의학자들은 이 철학자로 부터 배울 점이 있다.
수년전 미국의 한 화학자가 동 아프리카 수풀속의 마을을 방문중이었다. 거기에서 전 부족들이 그 지역 야생 관목에서 나온 베리로 부터 만들어진 차를 마시는 것을 목격했다. 그 차는 콜레라를 예방한다고들 했다. 그 지역에서 행해진 작은 연구는 이 차가 정말 콜레라를 예방함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그 화학자는 상당량의 베리를 수집하여 자신의 실험실로 가져가 연구하였다. 그는 베리에서 매사닌이라고 하는 활성물질을 발견했는데 이 물질은 강력한 항생제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다른 항생제처럼 신체에서 항체를 만들지도 않았고 기존의 항생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박테리아를 퇴치하였다. 이는 매사닌이 다른 항생제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유효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화학자는 결론짓기를 “ 자연은 여전히 가장 최고의 화학자이다”라고 했다.
사실은 그 관목과 전에 발견된 어느 항생제보다도 더 우수한 항생제로 보이는 것을 제공하는 베리를 창조하셨던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당신의 독생자를 무료로 주신 것처럼 그 관목을 우리에게 무료로 주셨다.
Notes:
“Nature’s Remedies.” Science 83, June, p. 6. Photo: Vibrio cholerae, the bacterium that causes chol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