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2장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창세기15장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ㅡ>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택하시고 약속을 하신 것이 하란인지 갈대아 우르 인지요?
성경의 문자적 기록 상으로는 창12:1-3은 하란에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갈대아 우르에서 동일한 부르심이 있었기에 그곳을 떠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아비 데라와 친척 롯과 함께 떠나서 하란에서 어느 정도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아비 데라가 죽자 다시 하나님이 이전에 주셨던 약속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동일한 약속을 최소한 두 번 이상 주었으나 성경은 아비룰 완전히 떠나게 된 시점 이후로 그 약속을 기록한 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단번에 완벽하게 하나님의 지시에, 당시로는 목숨을 거는 모험인지라 더더욱, 순종하기는 힘듭니다. 가뜩이나 갈대아에서 우상숭배에 젖어 있었던 집안이었습니다.(수24:2) 결국 하나님은 직통 계시이든 성령의 간섭이든 오랜 기간 계속해서 아브라함의 심령에 계시하고 역사한 것입니다. 오늘날의 우리가 예수를 믿어 회심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성령의 선도적 주도적 지속적 간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