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는 생존하기 위하여 속임수를 사용하는 식물과 동물들로 가득차 있다. 쿠키 커터 상어의 어두움 속에서 밝은 빛을 내는 것은 이러한 속임수 중에서 으뜸이다.

쿠키 커터 상어는 단지 30 내지 45 센티미터 정도의 크기이다. 이것은 튼튼한 근육이 없어서 빨리 헤엄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럴 필요도 없다. 먹이가 스스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 상어는 보통 수면하 600내지 3000피트 아래에서 서식한다. 이것을 위쪽에서 내려다 보면 이것의 등쪽이 주위의 깊은 바다처럼 아주 어둡기 때문에 이 상어들을 발견할 수가 없을 것이다. 또한 아랫쪽에서 쳐다보면 수면으로 부터 여과되어 내려오는 빛을 배경으로 이 상어의 어두운 외곽 형태를 인식할 수가 없다. 이것은 이 상어의 첫번째 속임수에 기인하는 것이다. 즉 이것의 배아래쪽은 빛을 발하는 세포들로 완전히 덮혀있는데 이 빛은 위쪽에서 내려오는 조명과 상응하는 빛이다. 속임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 상어의 턱밑 주위는 발광하지 않는다. 아래쪽에서 보면 이 쿠키커터 상어는 마치 참치가 좋아할만한 그런 조그마한 물고기 처럼 보인다. 참치가 작은 물기기인줄로 생각하고 속도를 내어 가까이 다가오면 마지막 순간에 상어는 참치에게 달려들어 참치몸의 일부를 잘라먹어 버린다. 이것의 둥그렇게 열린 턱뼈는 마치 쿠키를 잘라내듯이 참치의 살을 파낸다-그래서 쿠키 커터 상어라고 불려진다. 흥미롭게도 이 상어들의 상처의 대부분은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이 쿠키 커터 상어의 생긴 모양, 속임수 및 생활습성등 이들 모두가 서로 잘 조화를 이룬다는 사실은 이상어가 그저 우연한 진화의 결과가 아니라 창조주의 세심한 디자인의 결과임을 말해준다.

References: S. Milius, Glow-in-the-dark shark has killer smudge, Science News, v.154,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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