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요 ㅋㅋㅋ
우리 큰딸 예림이가 전교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5학년이라 부회장 선거에 나갈 수 있는데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2학기 반에서 회장이 되었는데 전교 부회장도 하고 싶다고 해서요.
후보 등록하고 일주일 동안 유세하고
오늘 투표를 했는데 당선 !!!
한국와서 잘 적응해주는 예림이가 대견하고 고맙고
이렇게 팔불출 소리 들어도 오늘은 축하받고 싶네요
축하해 주세요 !!!
어머 정말 이렇게 기쁜 소식이! 하람맘님 정말 축하드려요. 자꾸 웃음이 나고 마음이 흐뭇해 지네요. 왜냐면 한국에서 전교 부회장 정말 아무나 못되거든요. 똑똑하고 능력있고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인정도 받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 귀여운 공주님이 그런 거사를 해내다니.. 정말 기특합니다.앞으로 큰 인물 되겠습니다. 미리 눈도장 받아 놔야 겠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예림이가 긴장을 했는지 몸살이 다 나고 ㅋㅋ
예림이가 하나님께서 뽑아주신것 같다는 고백을 하더군요.
제 딸이지만 참 기득합니다. 뭐든지 잘하고 성심도 고운데, 전 무엇보다 도덕성 인간성을 중시해서 교육합니다. 천재나 영재는 아니지만 분명 성실한 아이인 것은 확신합니다. 여지껏은 그런 생각을 안했는데 어제 선거한 이야기를 해주는 딸을 보면서 잘 키워서 유엔에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ㅋㅋ 암튼, 제가 아이 낳기 전부터 박목사님의 부탁은 아이들 올바로 키우라는, 그래서 그 교회 출신 아이들은 다 군기가 들어있답니다 ㅋㅋ 물론 다 인정받고 잘 자라고 있고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
감사합니다. 예림이가 삼촌이 몇년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고장이 나서 계속 바꾸고 싶어했습니다. 전 올백을 맞으면 바꿔준다고 했느네 실수를 잘하는 예림이가 계속해서 하나,둘을 틀려서 못바꾸고 있었습니다. 실수하는 것을 고쳐주고 싶어서 했던 약속인데.. 어제 드뎌 핸드폰을 바꿔 주었습니다.핸드폰 샵에서도 몇개월마다 신상품으로 바꾸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어서 으쓱해 지더라고요. 참 착하죠 우리딸 ^^ 또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
몇개월마다 신상품으로 핸드폰을 바꾸는 아이들... 그렇군요. 유행에 민감한 아이들은 그렇겠군요.ㅠㅠㅠ
거기 비하니 예림이 정말 착하군요. 고장난 핸드폰 당연히 바꿔주어야하는데 그런 저런 실수를 고쳐주시려고 이제 바꿔 주셨다니 엄마가 참 지혜로우시다 싶습니다.^^ 착한딸 착하다는데 으쓱하십시요. 자주 그러십시요. 보기 좋아요.^^
추카 추카 추카...
예림이가 똑똑한가 봅니다. 아마도 엄마를 닮았나??
한국에서 잘 적응하는 것도 대견한데 거기다가 전교 부회장이라니
추카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얼마든지 팔불출되십시요. 똑똑한 딸 두신 덕분이지요 뭐
실은 저도 팔불출이거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