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막13:32)
어떤 이단은 이 구절 때문에 예수님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그 날과 그 시를 몰랐을까요?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철저히 복종했습니다. 하늘 보좌 버리고 이 땅에 오는 순간부터 그러했습니다. 그 이후 이 땅에서 부터 하늘로 들려 올라 갈 때까지 온전히 100% 하나님께 순종 하셨습니다.
여기에 예수님은 철저히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까지 죽어 있었고, 하늘로 올리실 때까지 이 땅에 계셨으며, 하늘 보좌에 다시 앉히실 때까지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스스로 그렇게 할 권한과 능력이 없었을까요? 스스로 그 날을 알고, 부활하고 하늘로 올라가고 하늘 보좌에 앉을 권한과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피동적으로 행동했을까요? 아닙니다.
그 권한과 능력을 다 아버지께 맡기고 아버지께서 하시고자 하는 데로 철저히, 온전히, 100% 아버지께 순종하며 복종한 것입니다. 그 날과 그 시를 아는 것도 아버지께 맡겼습니다. 맡기고 온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아버지 뜻대로 수행한 것입니다.
강한 자만이 복종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분은 완전한 자이므로 온전한 복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강할수록 철저한 복종을 합니다. 순종하는 자가 강한 자입니다. 자기 뜻을 죽이고 하나님의 뜻에 더 많이 순종할수록 더 큰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하나님, 하나님 앞에 더 많이 순종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