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오늘도 궁금한 것이 있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여쭤봅니다.^^
출애굽기 31장에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브살렐을 설명하면서 유다지파 훌의 손자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훌은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의 손을 들어준 아론과 훌에서 본 그 사람이라고 하구요.
또한 훌은 갈렙의 아들이라고 나오는데요, 갈렙이 정탐을 떠날 때가 40세라고 해요(수14:7).
그럼 40세 무렵의 갈렙에게 아들 훌 - 우리 - 브살렐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브살렐은 대략 나이가 어느 정도인 것인가요? 혹시 제가 인물을 섞어서 오해하는 것인지요? ^^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움으로 성막을 만드는 일에 동참한 브살렐의 나이가 생각보다 적은 것 같은 분위기여서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yparty님 갈렙의 족보를 보고 혼동하셨는가 봅니다.
"여라므엘의 아우 갈렙의 아들 곧 맏아들은 메사이니 십의 아버지요 그 아들은 마레사니 헤브론의 아버지이며"(대상 2:42)
"갈렙의 자손 곧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아들은 이러하니 기럇여아림의 아버지 소발과"(대상2:50)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자손은 이루와 엘라와 나암과 엘라의 자손과 그나스요."(대상4:15)
대상2:42에서 갈렙의 맏아들은 메사, 손자는 십, 증손자는 마레사, 고손자는 헤브론입니다. (장남 위주로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두 구절에서 직접 아들보다는 자손이라고 표현한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31장 훌과 대상2:50의 훌은 동명이인입니다. 대상2:50의 훌은 갈렙의 자손 중에 에브라다가 있는데 그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