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과 무지(無知)는 친구
- 인생이 모순이 가득한 고해(苦海)임은 분명하다. 기독교는 그것을 외면 도피하지 않고 믿음으로 맞서 참된 선(善)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다. 신자의 삶에 불평 실망할 짬은 없다. 감사와 기쁨으로 그 거룩한 소명을 실현하느라 바빠야 한다. (7/5/12)
- 모든 세대 모든 신자 모든 내용의 기도를 한마디로 줄이면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소서”다. 거기다 “주님 뜻이 바로 제 뜻입니다”와 “주님 뜻을 저를 통해 이루소서”가 차례대로 덧붙여지면 완전한 기도가 된다. (7/4/12)
- “지켜보는 냄비는 끓지 않는다.-영국속담” 기도가 언제 응답될 지에만 신경 쓰면 더 응답 안 되는 것처럼 여겨질 것이다. 불 위에 올린 냄비는 언젠가 끓게 마련이다. 일단 기도했으면 주님께 온전히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7/3/12)
- 여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자에게,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에게 목숨도 바친다고 말한다. 그럼 신자가 자신을 알고 사랑해주는 하나님께 자기 전부를 바칠 수 없다면 아주 이상한 것 아닌가? 그분이 절대 실망시킬 리 없을 텐데도 말이다. (7/2/12)
-나는 썩 괜찮다고 여기면 무지한 자요, 그런대로 괜찮다고 여기면 교만한 자요, 괜찮아질 필요가 있다고 여기면 겸손한 자요, 단 하나도 괜찮지 않으며 나로선 나아질 수도 없다고 절감하면 크리스천이다. (7/1/12)
-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그분의 거룩함을 기뻐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조나단 에드워즈”, 반면에 우리의 하나님 사랑은 그분의 전능함을 기뻐하는 데서 시작하지 않는가? 그나마 항상 그렇다면 다행이련만 내 기도대로 응답해 줄 때만 그러니.... (6/30/12)
- 신자가 세상 앞에 서는 모습은 한 손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진리를, 다른 한 손으론 그 분의 사랑을 드는 것뿐이다. 어느 손에든 종교로 치장한 자기 의나, 이기심으로 날 선 칼을 들어선 그분을 욕되게만 할 뿐이다. (6/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