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쌍한 인생
- 성령으로 거듭난 이후로 주님은 신자 바로 곁을 결코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신자가 그분과 동행하며 느끼는 친밀감은 순간순간 그분께 얼마나 가까이 다가갈지 신자 스스로 선택하는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11/20/2012)
-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 창조의 뜻에 순응하지만 인간만 예외다. 인간 창조 후의 심히 좋음이 심히 싫음으로 바뀌었을 텐데도 죄인들 대신에 독생자를 죽이셨다. 신자더러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라는 창조목적에 다시 온전히 헌신하라는 뜻이다. (11/19/2012)
- 극한 고난 중에 있는 사람만 불쌍한 것이 아니다. 그런 사람을 보고도 아무 아픔과 연민도 느끼지 못하고 자기 안락만 추구하는 자야말로 가장 불쌍하다. (11/15/2012)
- 고난 중에 하나님을 의지함이 신자가 약한 탓이 결코 아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강함만 붙드는 것도 아니다. 범사를 당신 뜻대로 주관하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기도가 고달픈 삶을 사는 가장 강력한 지혜라는 뜻이다. (11/14/2012)
- 소망 없이 사는 것은 죽지 않고 실존만 하려고 사는 것이다. 또 이 땅에만 목표를 두는 소망이라면 아무리 고상해도 그와 다름없다.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죽을지 즉, 천국에 소망을 두어야만 제대로 살고 있다는 뜻이다. (11/13/2012)
-그리스도 십자가에선 도저히 공존할 수 없는 최악의 인간 죄악과 최고의 하나님 사랑이 서로 만났다. 신자의 삶은 매순간 골고다 언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모든 죄를 통회 자백해야 주님의 온전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11/12/2012)
- 기도의 목적이 고충 해결이 아니다. 그것에서 자유해지는 것이다. 둘이 같은 뜻이 아니다. 환난이 끝나야 자유롭다면 그 전에는 물론 다른 고난이 닥치면 항상 자유롭지 못하다. 쉬지 말고 주님과 교제하여 어떤 환난 중에도 자유를 얻는 것이 기도다. (11/9/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