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 아닌 암컷 벌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블리스터 비틀은 자신들의 번식을 위해서 혼자 사는 벌에 의존한다. 그러나 이 비틀은 벌에게 제공할 만한 어떠한 흥미로운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블리스터 비틀의 애벌레들은 매우 작아 수십 마리가 혼자 사는 벌에 달라붙을 수가 있다. 암컷 벌을 타고서 그 벌이 자신의 알을 낳아 만든 보육실로 옮겨진다. 거기에서 이 비틀의 애벌레들은 어미가 준비해둔 꽃가루를 먹고 자란다. 이것들이 날개가 없는 큰 애벌레로 자라면 새로운 삶의 사이클을 시작하기 위하여 자신들을 암컷에게로 데려갈 수컷 벌을 필요로 한다. 수컷 벌을 유혹하기 위하여 많은 수의 비틀 애벌레들은 암컷 벌 모양의 덩어리를 만든다. 이것들은 2 주까지도 이 모양을 유지하며 수컷 벌이 관심을 보이기를 기다린다. 연구자들은 또한 비틀들이 이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 동안 짝짓기가 준비된 암컷 벌의 냄새를 만들어 낸다고 결론지었다. 수컷 벌이 충분히 가까이 접근하면 이 조그마한 비틀들은 그 벌 몸에 달라붙는다. 이 수컷 벌이 암컷 벌과 짝짓기를 하면 비틀들은 암컷 벌 몸으로 옮겨 암컷이 알을 낳기를 기다린다. 사회적 곤충도 아닌 이 비틀들이 수컷 벌을 속이기 위하여 서로 협동하여 일할 만큼 영리하다는 사실에 과학자들은 놀라움을 표시한다.
분명하게도 비들들은 자신들 스스로가 이러한 기막힌 전략을 디자인하지 못했다. 자신들의 생존을 위하여 보여주는 상호협력은 현명하신 창조주에 의해서 이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아마도 서로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기위하여.
Notes:
Notes: Science News, 5/6/00, p. 295, "Ah, my pretty, you're...#&! a beetle pile!" Photo: Blister beetle. Courtesy of Muhammad Mahdi Karim. (GFDL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