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특이한 호수가 진화론에 도전한다.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는 자연 진화가 오늘날의 생물학적 세계를 결정지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사실들을 제공한다. 이 민물 호수를 생활 터전이라고 여기며 사는 많은 종류의 독특한 식물들과 동물들은 수백 마일 떨어져 있는 바다에서나 발견되는 것들과 유사하다.
바이칼 호수는 가장 깊은 곳이 5371피트에나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다. 중앙 시베리아에 위치한 이 호수는 엄청나게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1550종의 동물들과 1085종의 식물들을 자랑한다. 이들 중 1000여 종 이상이 지상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것들이다. 물개는 바다로 부터 500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민물 환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동물들 중의 하나이다. 호수 바닥에 뜨거운 물의 분출구가 호수 북쪽 끝에 있다는 사실이 최근에 발견되었다. 이것들은 민물 호수에서 발견된 것으로는 유일한 것들이다. 마치 바다 속의 분출구처럼 이 분출구는 다양한 종류의 스펀지들과 투명한 새우, 박테리아 매트 및 물고기들의 삶을 지탱해 준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생물체들의 일부는 지상의 다른 어떤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바이칼 호수에서 발견되는 동식물들에 의해서 제기되는 질문들은 진화론자들에게는 골칫거리가 된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해상 생물들이 어떻게 민물에서 성공적으로 번성할 수 있도록 진화했을까? 내륙의 대양과 같은 호수에서 독특하게 생식하는 이러한 생물들이 왜 이리 다양한가? 진화론은 바이칼 호수가 지상에서 가장 대양과 흡사한 호수라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곳의 식물들과 동물들은 이 땅에 존재하는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의 창조적 능력을 더 잘 설명해주는 생생한 예이다.
Notes: Science Frontiers, p. 133, “Baikal’s Deep Secr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