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스스로의 노력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 “그들의 눈이 열렸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님의 명령이 그들에게 주어졌다. 단 한가지의 계명이었다. 그 나무의 열매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들에게 왜 이 명령이 주어졌을까? 씨 에스 루이스는 그의 소설 Perelandra에서 -나도 여기에 동의 하는데-그 계명은 단순히 그들이 지킬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주어졌다고 했다. 순종이 의미 있게 하기 위하여 불순종의 가능성이 있어야 했다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을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의 눈의 열림은 그들이 자신들이 저질렀던 것을 깨달았음을 함의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옷을 입고 있지 않았음을 전에 인식하고 있었음이 틀림없다. 창세기 2:25절은 그들이 벌거벗었으나 죄를 짓기 전에는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말씀한다. 이것은 (원죄 후) 이제 벌거벗음이 부끄러움을 가져왔음을 의미한다. 그들이 이제 죄인이었기에 그들은 단순히 옷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제 벌거벗었고 부끄러웠다.
이 벌거벗음에 대한 그들의 첫 번째 반응은 무화과 잎을 꿰매어 가리는 것이었다. 그들 자신의 노력이었다. 그렇게 자신의 노력으로 하나님과 올바르게 관계를 맺기를 바라고 있었다. 물론 그들은 자신들의 시도가 효과가 없음을 곧 알게 되었다. 여기에서 아담과 이브가 배운 중요한 교훈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죄를 가릴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Ref: Morris, H. (1976), The Genesis Record (Grand Rapids, MI: Baker), p.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