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아담
바울의 아담이라고 제목이 붙은 비디오를 바이오 로고스 웹싸이트에서 보았다. 심지어 제목 자체도 염려를 불러일으킨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서신서 여러 곳에서 창세기 내용을 언급하지만 특별히 두 곳에선 아담을 직접 언급한다. 로마서 5장과 고린도 전서 15장에서 아담은 예수와 비교된다.
내가 그 비디오를 보았을 때 나는 등장한 신학자들이 바울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성경을 믿는다고 하는 이 신학자들은 아담이 결코 실제 인간이 아니었다고 설명하고 있었데, 그들은 사도 바울이 그 사실을 알 것을 기대하지 않았기에 바울이 말하는 그 설명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바울의 설명은 간단히 말해 이것이다: 아담은 에덴에서 우리 인간의 대표이다. 예수는 십자가상에서 우리의 대표이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들이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의롭게 될 것이다” 성경 두 곳에서 아담과 예수 사이의 비유는 매우 긴밀하여서 아담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논리적으로 바울의 설명은 약화되어질 것이다.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공언하는 신학자들이 요즘 불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는 것 같다. 바울이 틀렸더라도 괜찮다고 하는 생각은 용납할 수 없는 대답이다. 더 겸손한 접근은 바울이 성령의 감동 하에서 우리에게 아담은 정말이며 분명하게 존재했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Ref: Paul’s Adam, < https://biologos.org/resources/audio-visual/pauls-adam >, accessed 7/1/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