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창세기를 썼나?
수천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이론들은 당대의 문화적 패션을 따랐다. 어떤 성경학자가 전통적으로 남자가 기록했다고 여겼던 성경의 일부 중요한 부분을 여자가 기록했다는 이론을 고안해낸 것도 그런 추세 때문일 것이다. 예일대학에서 가르치는 역사 비평가 해롤드 블룸이 창세기의 신화적인 저자 “J”가 여자였다고 제안했다. 그는 그녀가 창조, 노아,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꾸며냈고 충동적이고 난폭하며 악마 같은 신을 만들어냈다고 말한다. 블룸이 제시한 증거는 이브 창조의 서술이 아담 창조의 서술보다 여섯 배나 길다는 것이다. (창세기가 고래로부터 내려오는 여러 문서가 편집된 것으로 보는 성경 비평론자들이 여호와(Jehovah)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부분의 저자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가정함)
일부 크리스천들은 소위 학자적 권위에 영향을 받아 쓸데없이 마음이 흔들린다. 역사비평론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설은 성경이 사람이 지어낸 것으로 종교의 자연적인 진화의 결과라고 말한다. 역사적 비판론에는 신성한 계시가 없다. 필연적으로 역사비평론자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라는 결론에 이를 수가 없고 우연에 의한 것이라고 여긴다. 나아가 “J”와 같은 구약의 억지 주장된 저자들은 발견된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닌 그들의 순전한 상상이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학자적 권위”로부터의 그러한 주장들에 위협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 이들 학자들이 하는 모든 것은 성경의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폐기시키고 참된 하나님을 상상의 하나님들과 저자들로 대체시키는 것뿐이다. 고린도 전서 8장은 “우리는 세상에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요, 한분의 참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Author: Paul A. Bartz
Ref: Waddle, Ray. 1990. “Is Genesis fiction by female writer?” The Tennessean, Oct. 7. p. 20. © 2020 Creation Momen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