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의약품
당신의 약사가 침팬지일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한가? 이것은 그리 웃기는 질문이 아니다. 자연주의자들은 많은 동물들이 다양한 식물들과 자연에 있는 다른 것들을 자신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동물들은 종종 현대 의학이 아직 배워야 할 식물들의 의학적 효과를 알고 있다.
최근 자연주의자들은 아프리카 수렵장에서 자신들의 보호 아래에 있던 원숭이들 중 하나가 매우 피곤해 보이고 식욕을 잃었는데 심한 소화 장애를 겪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알게 되었다. 아프기 시작한 후 수 시간이 지난 뒤 그 원숭이는 정상적으로는 먹지 않는 그 지역에 자라는 나무를 씹기 시작했다. 그 암컷 원숭이는 그 나무를 씹고 쓴 수액을 삼킨 후에 과육은 뱉어냈다. 그 다음날 오후가 되어서 그 증세는 없어졌고 더 나아 보였다. 더 조사해보니 그 지역의 사람들도 그 동일한 식물을 이용하여 소화기 장애와 식욕 부진을 치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곰들이 자신들의 털을 부비는 나무뿌리의 즙을 연구해 보니 효과적인 살충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코끼리, 원숭이, 새, 곰들이 일상적인 먹이가 아닌 어떤 것들을 먹는 것을 관찰하고 그 먹이들이 치료적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그 동물들이 자신들의 치료약들을 복용하는 최선의 방법까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내장속의 기생충을 죽이기 위해 나뭇잎을 통 채로 먹는 것이 최선이라면 그 동물은 씹지 않고 삼킨다!
스스로 위대한 치유자이신 하나님이 아닌 다른 누가 동물들에게 이런 치료약을 가르쳐 줄 수 있겠는가?
Author: Paul A. Bartz
Ref: Cowen, Ron. 1990. “Medicine on the wild side.” Science News, v. 138. p. 280.
© 2020 Creation Momen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