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변장꾼.
자연에서 공격을 피하기 위한 한 가지 좋은 방법은 자신이 공격해서는 안 되는 상대인 것처럼 가장하는 것이다. 곤충 세계에서 가장 무서워 해야 할 생물중 하나는 개미이다. 개미들은 사나울뿐만 아니라 그 맛이 나쁘다.
그 결과 많은 곤충들이 약탈자를 피하기 위하여 개미 흉내를 낸다. 개미 흉내를 내는 것들 중 가장 흥미로운 하나는 거미들이다. 물론 곤충들도 셀 수 있기에 개미들은 6개의 다리를 가지며 거미들은 8개를 가진다는 것을 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부 개미 흉내 거미들은 자신의 앞 발 2개를 머리위로 흔들어 마치 더듬이처럼 보이게 한다. 하지만 개미들은 여기에 속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미들은 거미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는 것을 허락한다.
일부 빨강 개미들은 자신들을 흉내 내는 빨강 거미들을 가지고 있고 검은 개미들은 흉내 내는 검은 거미들을 가지고 있다. 이 사실은 많은 곤충들이 색깔을 구별한다는 것도 의미한다. 아프리카 빨강 거미를 잡아먹는 와스프들은 거미가 흉내 내는 무자비한 빨강 개미와 상대가 안 된다. 아프리카 빨강 개미는 와스프를 쉽게 죽일 수 있다. 이 와스프는 또한 검은 개미도 잡아먹는다. 그래서 이 검은 개미가 종종 아프리카 빨강 개미만큼이나 위험한 검은 개미들 중에서 발견된다.
일부 현대 과학자들은 곤충의 행동양식에서 이러한 지적능력의 출현은 겉모양 이상의 어떤 것도 아니라고 일축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와스프들이 거미들에게 속아 넘어가듯 그리 쉽게 속아서는 안 된다. 창조 세계에는 이와 유사한 지적 능력들이 수백만 가지로 존재한다. 이런 것들을 단순히 속이는 겉모습이라고 말할 수 없다.
Author: Paul A. Bartz
Ref: Hanson, Jeanne K., and Deane Morrison. 1990. “The wonderful weird of flora and fauna.” Star Tribune First Sunday, Dec. 2. p. 17. © 2021 Creation Momen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