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의 명수

조회 수 410 추천 수 41 2011.07.18 03:52:14
많은 식물들과 동물들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이 마치 다른 것인 양 위장을 한다. 그런데, 진정한 위장의 명수는 여러가지 얼굴들을 지녀야 한다. 호랑이 제비꼬리 나비는 이것이 성숙한 나비로 되기까지 자라가는 동안 적어도 세번의 위장을 만들어 낸다.

갓 태어난 유충은 마치 새의 분비물처럼 보인다. 이런 모습은 유충들이 새들에게 전혀 관심 밖의 대상이 되게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새들이 잡아먹어 버릴것이다. 세번의 피부갈이를 한후 애벌레가 되면 이것은 자신이 갉아먹는 나뭇잎과 매치하기 위하여 녹색으로 변한다. 점심으로 맛잇는 살찐 애벌레를 찾고 있는 새에게 발견되는 것을 대비해서 이 애벌레는 머리위에 마치 뱀의 눈처럼 보이는 두개의 커다란 점들을 가지고 있다. 애벌레를 잡아먹는 새들은 보통 뱀으로 부터 가능하면 멀리 떨어져있을려고 조심한다. 마침내 번데기 단계에 이르면 이 호랑이 제비꼬리 나비는 또 다시 자신의 외모를 매우 다르게 변형시킨다. 번데기는 이제 나뭇통에 달려있는 부러진 작은 가지처럼 보인다.

미성숙한 이 호랑이 제비꼬리 나비의 일련의 위장술은 자신을 위협하는 생물들의 행동양식에 대한 많은 지식을 반영한다. 각각의 위장술은 유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들을 속이는 서로 다른 방법들을 사용한다. 각각의 위장은 동일한 목적을 지닌다. 이 위장의 명수가 생물학의 우연이라고 결코 말할 수 없다.

당신 자신을 창조물들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우리의 창조주의 의도는 결국 인간들로 하여금 당신을 알고 관계성을 가지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이 관계성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의 용서에 기초한다.

Notes:
"A one-bug virtuoso starring in three roles." National Geographic, Mar. 1980. p. 4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2 붉은 시리우스의 신비 김 계환 2011-08-29 453
401 “이브”? 김 계환 2011-08-25 432
400 똑똑한 해파리 김 계환 2011-08-15 499
399 더 크고 더 힘있고 더 빠른 먹이 잡기 김 계환 2011-08-14 620
398 거미와 파리 [2] 김 계환 2011-08-08 498
397 빅뱅 이론이 부도가 났나? 김 계환 2011-08-02 469
396 특별히 보호된 귀 [2] 김 계환 2011-07-22 473
» 위장의 명수 김 계환 2011-07-18 410
394 당신의 바쁜 뇌 김 계환 2011-07-13 470
393 옹알거리는 손가락 김 계환 2011-07-05 446
392 약이 되는 마늘 김 계환 2011-07-04 780
391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의 마음보다 크시다 김 계환 2011-07-01 434
390 하나의 감동적인(touching) 사실 [1] 김 계환 2011-06-22 462
389 수면과 박테리아 김 계환 2011-06-16 639
388 가짜 거미 김 계환 2011-06-13 672
387 성경 비평자들이 또 틀렸음이 밝혀졌다. 김 계환 2011-06-01 472
386 산호초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자란다 김 계환 2011-05-29 428
385 비논리적인 지혜 [1] 김 계환 2011-05-26 508
384 상상하지 못한 작용과 반작용 김 계환 2011-05-24 412
383 성경에 부합하게 충분하게 짠 바닷물 김 계환 2011-05-18 44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