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요인이 많습니다. 단순히 개신교를 믿어서 하나님이 복을 주었다고 말해선 불합리합니다. 미국엔 카톨릭과 온갖 여타 종교들을 믿는 자들도 많습니다.

그보다는, 넓고 비옥한 토지, 풍부한 천연 자원, 자유민주주의 체제, 우수한 교육과 인재 양성, 기초 과학에 과감하고 장기적인 투자, 투명한 정치와 경제 시스템, 외적이 침입할 수 없는 지정학적 위치(남북 국경을 우호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와만 접함, 동서는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다른 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음), 달러화로 세계 기축 통화로 삼음, 무엇보다 일차 이차 세계 대전을 겪는 동안 그 동안의 패권국들인 유럽 제국은 전쟁으로 완전히 파괴 되었으나, 미국은 본토에 전혀 피해가 없이 오히려 전쟁 물자 공급으로 엄청난 공업 발전을 이룬 것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전체 인류 역사에서 십자가 복음을 전파할 기독교 중심 국가로 세워주시려는 섭리도 물론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 전에 크리스천들이 국가 운영의 기본 체계를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또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세우고 유지했기에 사회 전체가 균형을 이루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제는 인간이 사는 곳은 어디나 죄악이 들끓기에 미국도 도덕적으로 많이 타락했으며, 다른 후발국가들의 발전이 눈부셔서 이전과 같은 초강대국 지위를 누리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