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신자와 작은 신자.
- 과거의 실패를 아쉬워하는 것과 통제 불가능한 미래만 꿈꾸는 것, 둘 다 현실을 등한히하기에 어리석기는 마찬가지다. 신자는 예수 십자가 안에서 과거 실패는 깨끗이 씻어졌고 영광스러운 미래도 확보되었다. 지금 여기서 주님을 성실히 따르는 일만 남았다. (2/28/2025)
- 세상에서도 자기를 철저히 부정하지 않는 자를 다른 이가 절대 존경하지 않는다. 신자는 예수 십자가에 연합해 썩어질 옛사람은 이미 죽었고, 주님의 부활과 연합해 새사람이 되었다. 주님이 걸었던 길만 따라가면 사람과 하나님의 칭찬은 자연히 따라온다. (2/27/2025)
- 작은 사람은 작은 지혜를 자랑하며 다투기를 즐기나, 큰 사람은 큰 지혜를 숨기며 남에게 관대하다. 작은 신자는 성경 지식을 자랑하며 자기를 높인다. 큰 신자는 자기는 낮춰서 예수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남을 높이려고 진리의 말씀과 주님 사랑으로 섬긴다. (2/26/2025)
- 모든 종교의 성자는 평생 죄를 짓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며 남을 섬긴 자다. 기독교의 성자는 때로 죄에 넘어져도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다. 사실은 하나님이 예수 십자가 은혜로 세상에서 거룩하게 구별해낼 때부터 모든 신자는 그분 안에서 성자가 되어있다. (2/25/2025)
- 말과 행동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인자한 자의 태도는 온유하고 포악한 자는 거칠다. 신자는 마음에 자신과 예수님을 품는 양의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 마음속에 주님이 자기보다 커야만 태도는 물론 그 인생까지 거룩해지나, 작으면 둘 다 추해지기 마련이다. (2/24/2025)
-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은 더 좋은 길이 아니다. 유일하고 절대적이며 완전하고 영원한 길이다. 인간에게 다른 구원의 길은 없다. 주님의 말씀대로 따라서 사는 신자도 그 진리의 유일성 절대성 때문에 불신 세상으로부터 반드시 배척과 핍박을 받게 마련이다. (2/21/2025)
- 밖에서 놀다 더러워진 아이의 손으로는 옷과 몸의 얼룩을 지우지 못한다. 엄마가 옷을 벗기고 온몸을 씻어주어야만 한다. 원죄 하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자기 노력으로 하나님의 의에 절대 이를 수 없기에 무조건적인 용서를 베풀어 주려고 예수님이 오셨다. (2/20/2025)
- 죄는 인간이 충동적으로 치솟는 부정적 감정과 욕심을 다스리지 못한 결과가 전혀 아니다. 인간을 평생토록 끈질기고도 교묘하게 묶고 있는 아주 사악한 태생적인 성향이다. 죄는 절제하지 못한 실패라기 보다는 오히려 인간의 몸과 삶에 배여있는 습관이다. (2/19/2025)
- 모든 종교는 악은 사람의 외부에서 생성되므로 얼마든지 인간이 통제 가능하다고 믿는다. 기독교는 모든 악이 사람의 내부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므로 인간이 자기 힘으로는 절대 통제하지 못한다고 가르친다. 신자에게 성령님이 영원토록 내주해주시는 까닭이다. (2/18/2025)
- 모든 종교의 경건은 세상적인 욕심을 줄여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행동으로 짓는 죄를 최대한 줄이려는 것이다. 기독교의 경건은 자기를 높이려는 이기주의를 철저히 깨트린 후에 자기 존재 삶 인생을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통치하도록 완전히 내어드리는 것이다. (2/17/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