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에게, 아직 예수 안 믿으면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혹시 교회를 다니시는지 여쭤봤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믿는다", 안 믿으면 "안 믿는다"의 답변을 예상했는데,
그 아저씨께서 자기는 성당 다닌다고 하시는 겁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할 말을 떠올리지 못하고 일단 그분의 마음을 상하지 않으면서 다음 기회에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일단 인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천주교 믿는 분에게는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 지 고민이 됩니다. 도와주세요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