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리세인들은 철저하게 율법을 지킬려고 했죠... 근데 궁금한거는 바리세인 진심으로 자기들은 완벽하다고 생각했나요?? 아무리 율법을 지킨다지만 상상으로 간음도 해보고, 욕&인종차별&뒷담도 하고, 뒤로는 돈도 탈세하고등등 예수님께서 굉장히 가증히 봤잖아요? 바리세인 스스로도 뒤로는 자신들 또한 율법을 다 못지킨다는걸 알텐데, 본인들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뭐죠?
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태24장 36절)
아들도 모른다는건 예수님 자신도 모른다는뜻인데, 예수님과 하나님은 한분이신데 이렇게 다른인격처럼 말씀한건 어떻게 봐야하나요?
3,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시면, 믿음으로 거듭난 모든 백성들게 천국을 약속하셔잖습니까? 천국은 사단도 악마도 불신자도 다 무저갱에 같혀서 더이상 악이 없고 주님이 통치 하는곳이잖아요? 그럼 천국에서 자유의지 또한 사라지나요? 자유의지가 있어봤자 어차피 하나님이 기뻐하는 선한거1번과 선한거2번 둘중 하나 선택하는건가요?
1.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거룩한 율법을 수여 받았다는 자부심이 있었고 실제로 율법을 잘 지키고 선행 구제 기도 금식 등을 열심히 행했습니다. 눅18:1-14의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를 보십시오. 또 눅10:25-27, 눅18:18-21에서 보듯이 실제로 율법을 다 지켰다고 떳떳이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문자적 형식적 외식적으로만 지킨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저주의 꾸중을 들은 이유입니다.(마23장, 요7:49) 그들은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근본 뜻을 몰랐기에 주님이 산상수훈에서 말과 생각으로 짓는 것도 죄라고 가르쳤으며, 십일조 논쟁(마23:23)에서도 형식만 지키지 말고 의와 신을 지키라고 한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동안에는 완전한 인간이자 완전한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그 두 속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화 균형을 이루며 이 땅에서의 삶과 사역에 적용 발휘되었는지는 아무로 모르는 신적인 비밀입니다. 재림의 때를 모른다고 말씀하신 것은 완전한 인성에 의한 것이며 인자로서 제자들과 대화할 동안에는 몰랐던 것입니다. 그 이상 우리는 알 수 없으며 기록된 말씀 밖으로 나가선 안 됩니다. 만약 하나님이신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따지려면 하나님이 십자가에 죽을 수는 없고 그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렇게 간절히 기도할 수도 없고 그래선 안 된다고까지 주장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당신의 손과 옆구리의 못과 창 자국을 제자들더러 만져보라고 하셨고 물고기도 구워서 드셨습니다. 제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부활의 도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로서 장차 신자가 입을 영광스런 모습을 미리 보여준 것입니다. 일상적 사고활동과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천국에선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 찬양 경배하면서 세세토록 권능과 영광을 누릴 것입니다. 매순간 오직 더욱 사랑하고 더욱 거룩해지고 이 땅에서 몰랐던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소상히 알게 될 것인데 바로 그런 것을 기꺼이 더 열정적으로 소망하고 시행할 수 있는 자유의지는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한 번 다룬 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천국에도 자유의지가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