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탈출시킬때 애굽장자들을 모두 죽였잖아요? 그리고 여호수아를 데리고 가나안 전투를 할때 남녀노소를 모두 진멸했잖아요? 애굽장자들 그리고 가나안에 있던 어린이들은 죄가 없어보이는데, 이 어린친구들은 따로 구원이 예비된걸까요?
2, 일요일 주일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성경에 나오는 비윤리적인 내용들을 가르치는게 합당한가요? 애굽장자 진멸, 가나안 남녀노소 진멸, 롯과 딸들의 근친같이 현대시점에서 보이는 비윤리적인 내용들을 주일힉교 어린이들이 볼때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3, 예수님의 몸은 죄가 전혀 없는 몸으로 태어났으며, 이뜻은 아담의 죄가 유전된것도 아니라서 아담의 선악과 먹기 이전과 똑같다는 뜻인데... 예수님의 몸은 채찍을 맞는일같이 극심한 고통을 주거나, 하늘로 승천하는 일이 없다는 걸 가정하고 지상에 계속 머물렀다면 선악과 이전의 몸같이 계속 영생하는 몸인거죠?
1. 가나안의 진멸에 대해선 이전 질문에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http://whyjesusonly.com/index.php?mid=openboardok&page=2&document_srl=47427
어린이의 구원에 대해선 아래 글들을 참조하십시오.
불의의 사고로 일찍 죽은 어린이의 구원은?
북한의 배고파 죽는 아이도 지옥가나요?
2. 주일학교는 연령에 따라서 가르치는 내용을 조금 달리 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윤리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어서 죄에서 구원 받고 영생을 얻어서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일학교에서부터 예수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진멸에 대해선 이미 드린 답변대로 하나님의 정확한 뜻은 물론 인간이 죄로 타락한 결과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주일학교라도 성경에 있는 내용을 가르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롯과 딸들의 근친상간은 물론 노예나 종제도, 여성비하, 일부다처제 ,형수와의 계대 결혼, 이혼증서 등등 비윤리적인 문제는 물론 현대적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짐승 제사 제도, 정결례, 부정한 음식 등에 대해 그 안에 내포된 하나님의 뜻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3. 이는 성립될 수 없는 오류가 있는 질문입니다. 1) 우선 예수님의 몸은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함께 지녔기에 선악과 먹기 이전이라도 완전한 인성만 지닌 아담과 같지 않습니다. 2) 예수님은 창세전부터 십자가에 죽기로 계획되어 있었기에 지상에 남는 것을 가정할 필요나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1+1=2라는 절대적 진리 위에 구구셈이 나오고, 또 구구셈이라는 절대적 진리를 바탕으로 모든 수학이 성립됩니다. 따라서 1+1=2가 아니라면 곱셈을 어떻게 해야 하지요라는 질문은 아예 성됩되지 않는데 지금 그런 식의 질문을 하는 셈입니다. 상기1)과 2)는 기독교의 절대적 진리로 그것을 벗어나면 신앙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