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제게 맺어주신 인연들을 보고 있으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깨어있어 주님의 빛을 반사시켜
그들에게 주님을 알게 혹은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를 소원합니다
하지만 연약한 정신과 육체에 하루에도 몇번씩 어긋나는 제가
겉사람이 깨어지는 훈련을 받을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주님의 빛이 되는 삶이라는 큰소원에 수없이 고난받을 것입니다
그래도 뜻을 굽힐마음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실 고난이 인간적으로 두렵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고난을 받아들일 마음은 있습니다만
두렵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이 두려운 마음에 대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드립니다
고난이 닥치기 전에 미리부터 걱정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도 충분히 감당할 각오와 의지가 있으면서 말입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위기에 강합니다. 막상 닥치면 다 이겨냅니다. 거기다 신자는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시고 성령님이 내주하시기에 간절히 기도하여서 주님께 지혜와 힘을 받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 고난을 통해서 주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드러나게 해달라는 전적인 헌신이 따르면 성령의 역사가 임해서 의외로 쉽게 고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떤 실패가 닥져도 좋으니 나를 들어 사용하여 다른 불쌍한 영혼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단련과 고난이 없으면 어떤 발전과 성장도 없습니다. 일상사에서도 그러한데 주님의 일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바울의 고백을 기억하십시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1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