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고,

주요 제약사에서 코로나백신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mRNA 또는 DNA(바이러스백터) 기술이 인류가 처음 시도하는 방법이지만, 제약사는 인체에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단지 몇 개월만 유지되고, 현재 몇몇 국가에서 바이러스 변종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에,

백신을 장기적으로 여러 번 맞게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mRNA 또는 DNA(바이러스백터) 기술을 사용한 백신을 앞으로 여러 번 맞을 경우, 장기적으로 인체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고, 이것을 예상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요 제약사들은 백신을 제공하기 전 각국에 면책특권을 요구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신의 장기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안전성 문제 때문에, 굳이 음모론을 믿어서가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을 한 번 정도가 아니라 여러번 맞을 경우, 장기적으로 각 개인의 DNA에 어떤 부작용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본인이 백신을 맞은 안전한(?)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한 "백신증명서"가 어떤 방식으로 도입될 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상황인데, "백신증명서"의 대여를 막기 위해 궁극적으로 몸에 "마이크로칩" 형태로 심는 방법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칩"에는 개인식별, 대금결제 기능도 포함)

 

저는

"바코드가 666이다, 신용카드가 666이다, EU가 적그리스도다"라는 주장이나 일부 극단적인 종말론에는 관심이 없으나,

코로나사태와 관련하여 일부 국가와 언론의 움직임에 관하여 뭔가 인위적으로 사람들을 급박한 상황으로 몰고 가려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mRNA 또는 DNA(바이러스백터) 백신을 장기적으로 여러번 맞아야 하는 상황이나,

반강제적으로 "백신증명서"를 "마이크로칩" 형태로 심는 것이,  물론 언론을 통한 여론조성이 선행되겠지만, 요한계시록 13장16절-17절에 나오는 "표"와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인지, 혹은 상황의 추이를 지켜봐야하는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master

2021.04.18 16:30:53
*.16.128.27

Hope님 건강하시죠? 제 이전 글 중에 답이 될만한 글들을 아래에 링크해 놓았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마지막 적그리스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어느 누구도 미리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고 봅니다. 더 그본적으로 요한계시록을 특정 시대 특정 사건 특정 인물과 연결시키는 해석은 저는 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습니다. 이번 백신을 적그리스도와 연결시키는 것도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았습니다. (음모론과 신자)

 

찌라시천국인 미국(코로나백신부작용이 걱정된다면?)

 
 

피스

2021.04.18 19:21:03
*.38.47.216

백신 자체는 유익하고 필요한것입니다

(작금 한국은 가장 입증된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고의적으로 안구입한것인지 뭔지는 의심스럽지만) 제대로 못구하고 논란이되는 불안정한 백신만 쓸데없이 구입해서 다른 의미로 백신이 신뢰를 잃었지만요) 

666이 아직 등장하지 않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성경적,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적그리스도(짐승)이 나타나야 짐승의표가 나타나지 짐승도 아직 없는데 짐승의표가 생길리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짐승의표가 단순한 영적 의미로만 국한하는데는 조심스럽습니다. 먼미래일지 가까운미래일지는 몰라도 짐승의표를 물리적인 형태로 가시화시킬 테크놀로지(혹은 인간의기술과 악령의 능력이 합쳐진 무언가)가 나타날 가능성도 열어두고는 있습니다.

지금 나타나는 백신 강제화 등은 그저 앞날에 대한 조짐 내지는 징조나 경향성이나 패턴 정도로만 이해해도 될것 같습니다

hope

2021.04.19 09:17:56
*.129.194.113

적그리스도가 이미 존재하지만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인류가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을 때, 그 결정적인 순간에 광명한 구세주(?)로 등장하여 "표"를 받게하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가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완벽히 알고 있음에 기반한 생각인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master

2021.04.19 09:53:52
*.16.128.27

이번 백신과 적그리스도를 연결시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인간의 탐욕과 잘못 때문에 생긴 것이며, 앞으로도 더 심한 바이러스는 계속 생길 것입니다. 그 때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대책은 백신을 개발하는 것뿐입니다. 독감, 사르스, 등등 매번 그래왔습니다. 이번에 전지구적인 현상으로 번진 것은 바이러스 자체가 그만큼  변이되었고 또 기후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따라 이전과 달리 급속도로 전염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데다 초기 대응을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전 세계의 모든 제약사들이 여러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일에 목을 맬 것입니다. 그렇게 개발되는 백신은 인류를 위해서 아주 선한 것이며 앞으로도 상당한 효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인간들이, 특별히 신자들이 정말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적 그리스도가 언제 어떻게 출현하느냐가 결코 아닙니다.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을 개선하여서 청정지구로 되돌리는 일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도 전에 바이러스 자체로, 즉 적그리스도가 백신을 가지고 장난 치기 전에, 거의 다 멸망할 것입니다. 이전에 적그리스도에 대해 다른 질문에서 답한 것도 아래에 다시 인용하겠습니다. 

 

**************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요2:18,22)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요이1:7)

 

예수님의 정체성과 그 구원사역에 대해서 성경과 다르게 잘못 가르치는 자는 다 적그리스도입니다. 역사상 적그리스도는 수도 없이 많았고 지금도 많으며 앞으로도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대환난 때의 마지막 적그리스도는 그 결정판으로 아무도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미리 말할 수도 알 수도 없습니다. 그 때 가봐야 압니다.

 

그리고 그 때도 아무도 모릅니다. 신자는 언제 그런 때가 닥치든 염려하지 말고 매일을 그리스도 은혜 안에 신실하게 거하면 됩니다. 십자가 복음의 진리를 주변에 실현하는 신자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으면 대환난 중에도 함께 하시는 주님이 넉넉히 이겨낼 힘을 주십니다. 

 

*************

 

제 뜻은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에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한 마디라도 순종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한 급선무라는 것입니다.   

hope

2021.04.19 16:25:25
*.70.54.63

네 목사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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