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신학흐름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질문]

 

근래 역사적 예수라는 주제에 대해서 접했습니다. 이와 함께 근본주의, 복음주의, 자유주의, 신정통주의 등 신학에 여러 가지 흐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의 개신교가 복음주의에 가깝다고 듣기도 하였습니다. 아는 것이 미미하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여러 신학의 흐름이 있고 한국의 교회들도 그러한 흐름 중에 하나에 속해 있는 것이라면 다른 신학적 해석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배타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도 잘못된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맹목적인 신앙은 지양하고 계속적인 고민을 통한 신앙의 성장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여러 신학적인 흐름과 해석에 대해서 외면하고 지금 내가 속한 곳의 교리와 신앙만 맞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자칫 어느 게 진실인지 헷갈리게 될 수도 있는 위험도 느껴집니다. 지금 제가 있는 자리에서 여러 신학의 흐름과 신학적 해석의 차이에 대해서 어떠한 자세로 바라보는 것이 올바른 자세인지 목사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답변]

 

신학과 성경

 

많은 신자들이 궁금해 하지만 제대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는 주제입니다. 질문의 의도가 각 신학 흐름에 대해 살펴보려는 뜻이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작금의 다양한 신학 흐름에 대해 신자가 어떤 접근방식과 사고를 취해야 할지 원론적인 맥락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셔야 할 것은 신학은 성경을 해석한 것으로 성경을 대신 내지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구절, 개념, 주제를 두고 각기 해석을 달리하기에 신학 흐름 또한 시대와 상황에 따라 여러 색깔로 나눠졌다는 것입니다. 전문적 지식이 없는 신자로선 과연 무엇이 옳은지, 어느 주의를 따를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마다 자신들의 신학이 옳다고 하니 혼란이 가중됩니다.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할 때부터 신학적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는 없습니다. 자기를 전도한 자에게 이끌려 혹은 자기 생활여건에 따라 교회를 정하기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자기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이 진리의 전부이자 유일한 진리로 알고 있다가 질문자처럼 차츰 여러 다른 의견들도 있음을 알게 되어 곤혹스러워집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옳다고 하자니 질문자님 염려대로 스스로 헷갈리고 방향성을 잃은 신앙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옳다고 배운 신학만 고집하자니 배타적이고 원수까지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라는 주님의 뜻에 위배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혼돈이 생기는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성경이 어떤 책이며 무엇을 말하는지 정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신학이 성경을 대신할 수 없는 근본 이유입니다. 따라서 신자라면 각종 신학흐름을 살펴서 상호비교하기 이전에 성경이 말하는 것이 무엇이며, 또 그 신학 흐름 중에 어느 것이 성경이 말하는 바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절대적이고도 유일한 구원의 길

 

성경의 내용을 다각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만 지금 질문하신 주제와 연관해서 이해하기 쉽게 요약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이 심히 기뻐하는 모습으로 창조되었지만 타락하여 죄에 빠진 경위와 과정과 결과를 진술한 책입니다. 예수님이 반드시 오셔야만 했던 이유를 밝힌 것입니다. 신약은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행한 일을 기록한 책입니다. 크게 분류하여 1) 성육신한 독생자의 십자가 대속죽음으로 구원이 이뤄졌으며(칭의), 2)은혜로 구원 받은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며(성화), 3) 그 구원이 마지막 때에 어떻게 완성 종결되는지(영화), 셋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성경이 말하는 바는 인간의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모든 신자들이 정말로 확실하게 정리해두어야만 할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입니다. 그분이 제시하는 구원의 길도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또 당신의 그 완전한 길을 인간더러 분명하고도 쉽게 깨닫고 따를 수 있도록 계시해 놓았습니다. 죄와 사탄과 사망의 노예가 되어 있는 인간을 너무나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든 종교에 구원의 길이 있기에 인간이 선택해서 아무 종교나 믿으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기독교, 그 중에서도 개신교처럼 자기 종교만 옳다고 주장하면 안 된다고 비난합니다. 물론 종교가 신자들에게 제공하는 이 땅에서의 통상적 유익들인 성결한 생활, 마음의 평강, 육신적 형통 등의 차원에선 결과적 모습만으로는 대동소이합니다. 그런 부분을 두고 기독교만 옳다고 주장해선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반면에 사람이 죽은 후의 영원한 운명을 가름하는 구원은 오직 하나님만이 절대적으로 주관하십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하나님이 한 분이기에 구원의 길이 여럿일 수는 결코 없습니다. 모든 종교에 구원의 길이 있다면 사실상 그 길이 없으며 인간이 믿음을 가질 필요도 없다는 의미와 같아집니다. 단적인 예로 사탄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는 종교도 있지 않습니까

 

지금 기독교 내의 여러 신학흐름을 다루는데 타종교를 논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선 안 됩니다. 기독교 내의 여러 신학흐름들도 과연 하나님이 말하는 한 가지 구원의 길을 제대로 다루고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길은 절대적이고도 유일한 진리입니다. 진리란 그 본성상 배타성을 띌 수밖에 없습니다. 진리에 관용, 포용, 타협, 수정, 변개, 포기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영원한 구원의 길도 당연히 절대적 배타성을 가집니다. 다시 상기시켜 드리고 싶은 것은 각 종교나, 각 신학흐름이 말하는 구원의 길을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유일하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성경이 제시하는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로 절대적 배타성을 지닌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절대적 전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구원에도 두 가지 길이 있다.

 

성경이 말하는 유일한 구원의 길은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자라면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모든 기독교 이단들조차 이 이신칭의(以信稱義)의 교리를 절대적 전제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빠트리면 범 기독교의 테두리 안에 들 수 없음을 그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신학흐름들도 십자가 구원의 길을 다양한 내용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믿어야만 구원 얻는다고 절대적으로 전제해 놓은 후에 각기 부연 설명을 덧붙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전체 인류에 대한 구원의 길만 열어놓았을 뿐이므로 각 개인이 구원을 얻으려면 이런 저런 계명을 지켜야 하거나, 종교적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연적으로 구원관에서만은 이단은 물론 그 모든 신학흐름들도 다 인정, 포용, 관용해선 안 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기독교 이단까지 포함해서, 여러 신학 흐름을 구원관만으로 따지면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님의 절대적 주권적 은혜로 구원은 물론 믿음도 선물로 받는다는 구원관과, 인간이 구원을 얻는데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수 있다거나 해야 한다는 구원관입니다. 구원의 길이 하나라면 이 둘 중에 하나만이 진리라는 뜻입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따지면 전자는 인간이 영적으로는 전적으로 타락했기에 자기 구원에 자력(自力)으로 한 치도 도울 수 없다고 성경이 말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택한 자에게 당신의 주권으로 성령으로 간섭하여 당신께서 구원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성령의 그런 중생하게 하심을 개인적으로 체험한 후에 그에 적절히 반응하여서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해선 절대적 겸손을 유지하며 하나님께는 절대적 경배를 드리고 다른 이도 주님과 같은 긍휼로 대하는 것입니다.

 

후자는 인간은 십자가 복음을 전해 들으면서 자기 지성으로 깨달아 의지를 동원해 믿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교리적 진술 자체로는 틀린 것이 없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도 하나님의 주권적 일방적 은혜에 반응하여 믿음의 결단과 헌신을 하는 성령이 간섭한 후의 과정이 결과적 표면적으로 이 진술이 말하는 바와 같습니다.

 

그러나 후자는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비록 아담이 타락했어도 그 후손에게 선하며 의로운 영적 능력이 남아 있기에 스스로 구원 얻거나 거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택한 자에게 당신 주권으로 구원을 베푸는 예정은 틀렸다는 것입니다. 또 필연적으로 도덕적 회개나 믿음의 결단이 구원의 필수적 조건이 되기에 그런 것들이 인간의 공로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나는 반성하고 깨달아서 믿었는데 다른 이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인간 사이의 영적 우열까지 발생합니다.

 

구원 이후의 길은 다양하다.

 

다시 정리하자면 모든 신학 흐름은 구원이 하나님의 전적은혜냐, 아니면 인간 노력이 구원에 필수 혹은 도움이 된다는 둘로만 나눠집니다. 후자의 경우 교파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도 달라집니다. 이단은 인간의 공로를 예수님 십자가 은혜보다 훨씬 더 강조합니다.

 

참 신자에게 구원은 과거 체험으로 이미 이뤄진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구원에 대한 이해를 이 둘 중에 하나로 분명하게 정리해 놓아야 합니다. 만약에 전자가 옳다면 후자는 틀린 것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전자는 그 응용범위가 아주 넓은 복음주의보다는 개혁주의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 필자는 성경이 말하는 바가 전자인 개혁주의임이 분명하다고 믿고 철저히 그 노선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구원의 길 외에도 신자가 구원 이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원이 장차 마지막 날에 어떻게 완성될지에 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 이후의 성화와 마지막 천국에서의 영화에 관해서도 그 해석과 적용이 교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둘에 관해선 자기들 해석만 옳다고 주장해선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성화 차원을 다루는 성경 말씀은 절대적 진리라기보다는 진리의 적용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또 혹시 하나님 뜻과 다른 성화의 길을 걸어도 이미 구원 얻은 신자이기에 하나님이 그마저 들어 사용하거나 강권적으로 역사하여 당신의 뜻대로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기도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행하되 진정과 겸손으로 자기소원보다 주님 뜻을 먼저 구해야 한다.”는 것은 절대적 진리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남에게 방해 안 되게 조용히 묵상으로만 기도해야 한다든지, 이왕이면 큰 소리로 합심통성기도를 하는 것이 낫다는 측으로 나뉘지만 어느 쪽만 옳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의 심판에 관해서도 다양한 종말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의 이백 개가 넘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당시 사람들은 아무도 제대로 이해 분별 못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승천한 후에, 그것도 성령이 와서야 온전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종말에 대한 신구약의 수많은 예언도 막상 주님이 재림하시어 구원을 완성시킨 후에라야 온전히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전에는 자기만 옳다고 결코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믿음을 온전한 반석 위에 세우고자 하는 신자라면 그 각각을 비교하여서 성경이 말하는 바에 더 가까운 해석이 무엇인지 본인 나름대로는 판단하고 있어야 합니다. 앞에서 구원관에 대해서만은 반드시 성경이 정말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가 자신의 과거체험이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구원관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그 후의 성화와 영화에 관한 교리도 부분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신학 흐름이 다른 교인을 볼 때에는...

 

주지해야 할 사항은 본인의 구원관을 구체적으로 모르거나, 자기가 옳다고 믿는 신학 흐름을 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구원 자체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이단 중에도 구원 받을 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원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주관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기분 내키는 대로 아무렇게나 구원을 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경에 구원 받은 거의 모든 자들부터 교리도, 교회도, 성경도 없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선진들에게 체계적인 구원관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어도, 한 결 같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철저하고도 완전한 영적 무능과 부패를 고백했던 자들임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용서해주시는 긍휼이 없으면 자신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고 통회 자백했습니다. 십자가상에서 구원 받은 강도나, 성전 구석에서 가슴을 찢으며 기도하는 세리나, 세 번 스승을 부인하고 심히 통곡한 베드로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 완전히 항복한 바울이나 모두가 동일했습니다.

 

따라서 불신자를 전도할 때에도 교리나 신학부터 전하고 가르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죄에 빠져 영적으로 무력해진 인간의 상태를 우선 설명해주고 그에 비춰서 상대더러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절실한 죄인인지 여부를 판단해보라고 권해야 합니다. 만약에 십자가 은혜가 필요 없다면 아직 하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에(예정 된 자가 아닐 수 있어도 인간으로선 알 수 없으므로) 그의 구원을 위해 사랑으로 섬기고 기도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여 거듭나는 체험을 했다면 성경의 구원관을 풀어서 가르쳐주면 됩니다.

 

신학적 흐름이 자기와 다른 교파의 신자를 볼 때에는 위에서 설명 드린 대로 성화나 영화의 부분은 구태여 문제 삼거나 논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에 구원관에 대해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상대를 비난 정죄하는 차원이 아니라 서로 공부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태도로 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반드시 신학이나 교단의 교리가 아닌 성경 말씀의 근거를 갖고 대화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은 한 분이며 구원의 길도 오직 하나만 열어 놓았습니다. 구원은 그분의 절대적 소관사항으로 한 죄인과의 인격적 대면으로만 이뤄집니다. 목회자는 물론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제 삼자는 그 구원여부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정말로 성령으로 거듭났다면 본인 스스로는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생의 가치관이 신본주의로 완전히 전환되었고 삶의 방식과 목표를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어서 주님께만 헌신하기로 결단 실천 중인데 어찌 본인이 모를 수 있겠습니까?

 

신자들이 신학흐름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믿거나, 다양한 신학 흐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포용해야 할지는 차후의 문제입니다. 아니 그런 것에 신경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 일은 신자를 가르칠 목사나 신학자의 몫입니다. 일반 신자들로선 신학을 반드시 구체적으로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에 성경만은 지속적으로 통독 묵상하여서 자기 구원 체험에 비추어 성경이 유일하고 절대적인 구원의 길을 어떻게 계시하고 있는지만 정확하게 정리하면  됩니다. 이 때 성경에 따라 구원관을 가르치는 신학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진정으로 거듭난 신자라면 구원의 길이 정확히 정리되어 있기에 구태여 여러 신학 흐름에 관심을 쏟지도 빼앗기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인간이 자력으로 회개할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면 독생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구태여 이 땅에 인간으로 오셨을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주님께서 아무 말 없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위해서가 아니라) 죽으신 이유가 그 길 외에는 죄에서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않습니까?

 

4/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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