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안전장치
임신 초기 여자들의 75%가 어떤 형태로든 임신구토를 겪는다. 반절 이상이 육체적으로 시달린다. 임신구토가 임신부를 기분 좋게 만들지는 않지만 이것이 어떤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면 약간 기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한 생물학자가 임신구토는 실제로 산모가 자라는 태아를 보호하는 방법일지도 모른다고 결론지었다. Margie Profet은 음식, 출산기형 및 음식중의 자연 독성물질에 관하여 6년을 연구했다. 대부분의 음식은 저 농도의 자연 독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식물들은 갉아먹는 곤충들로 부터 잎사귀를 보호하고자 독성물질을 만든다. 보통은 이 독성물질들이 아주 농도가 낮아서 우리에게 전혀 무해하다. 그러나 새로 자라는 태아들은 발육의 약 8주까지 이 저 농도의 독극물들에도 아주 취약하다. 우리의 주위에 존재하는 화학물질들은 태아기형이나 심지어는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자라는 태아에게 위험스러울 정도의 독성물질들이 산모의 몸에 의해 감지되면 이것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임신구토를 하게 되는 것 같다.
Profet은 임신 초기에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구토를 했던 여자들은 그렇지 않았던 여자들 보다 더 낮은 유산율을 보였다고 말한다.
최종적인 과학적 의견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임신구토는 예민하게 자라나는 태아를 외부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안전장치일지 모른다.
Notes: http://discovermagazine.com/2000/sep/featbi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