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의 특별한 레이다 디자인
깜깜할 때 당신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려고 하면 불을 켜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알고 있다. 처음에 당신의 눈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경험이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레이다가 개발되어질 때 풀어야 했던 문제점 중의 하나를 당신이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레이다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송신기는 강력한 레이다 파장의 광선을 내보낸다. 그러나 레이다 시스템의 나머지 한 부분은 그 밖으로 내보내는 강력한 신호를 견딜 수 없는 매우 민감한 수신기이다. 현재의 레이다를 개발함에 있어서 극복해야 했던 중요한 기술적 문제점 중의 하나는 그 민감한 수신기를 압도해 버림이 없이 강력한 신호를 내보내는 것이었다. 과학자들이 마침내 개발했던 것은 레이다 파동이 내보내어질 때마다 그 민감한 수신기를 꺼버리는 신속한 스위치였다.
박쥐들은 처음부터 이 문제점이 해결된 그들 자신의 음파 레이다를 가지고 있다. 박쥐는 반향 하는 소리를 수신하는 귀에 근육을 가지고 있다. 이 근육들은 박쥐가 음조가 높은 신호음을 내보낼 때 순간적으로 귀를 닫는다.
이러한 장치가 없었다면 박쥐의 방향 찾기 장치는 무용했을 것이다. 어떻게 박쥐가 자신이 이러한 능력을 필요로 하며 그래서 근육들과 관련된 조직들을 만들어 그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알아차렸겠는가? 창조주 대신에 이 동물들이 스스로 이를 만들었다고 말한다면 매우 우스운 결론에 도달한 것 아닌가?
Notes: Henson, O.W. 1971. Journal of Physiology, v. 180. p.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