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여진 정체성
적을 극복하기 위한 최상의 전략은 그 적을 속여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다음 당신은 그 적진에 침투해 들어가고 그 적으로 하여금 당신이 자신 편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레이쉬메니아시스’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열대병을 일으키는 잠복성 미생물이 사용하는 전략이 바로 이것이다. 이 질병은 여러 종의 피를 빨아먹는 열대 모래 파리들에 의해서 전염된다. 파리들이 공격할 때 혈액 속으로 그 미생물들의 일부를 주입시킨다. 감염은 고통스러운 피부 염증을 일으킨다. 만약 이 원생 미생물이 내부 장기로 이동하면 이것들은 간이나 비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로 흑색병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킨다.
정상적으로는 이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면역체계의 정상적인 작동의 일부로 백혈구들에 의해서 먹혀 파괴되어 져야 한다. 그러나 이 세균은 자신을 삼킨 백혈구 세포 내에서 살아남아 그 세포들을 약하게 만들어 버린다. 세균들은 백혈구 세포의 화학구조물을 장악하고 이것들로 하여금TGF-beta라 불리는 성장인자들을 만들도록 자극한다. 이 화학물질은 그 미생물을 죽이는데 사용되는 백혈구 세포들의 화학물질을 중화시켜 버린다. 정상적으로는 어떤 감염이 멈추었을 때 백혈구 세포들이 이 화학물질을 만든다. 다시 말해 그 단백질들은 면역계를 속여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믿게 만든다.
우리가 매우 좋은 삶을 살고 있기에 우리의 죄의 용서가 전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가장 취약해진다. 그러한 거짓말은 우리가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의존성을 약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