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을 거스르는 나비들
지구상에 사는 17000 종의 나비들의 대부분은 섬세하고 화려한 색깔의 생물체이다. 유전학자들은 자신들의 발견을 진화와 연결시키려는 희망으로 이것들의 날개에 나타나는 다양한 패턴들을 연구해 왔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들이 발견한 모든 것이 진화를 설명하지 못하고 오히려 일부는 진화를 반박한다.
나비의 날개는 조그마한 비늘들로 덮여있다. 일부 나비들은 마치 조그마한 크리스마스 나무처럼 생긴 분자 구조를 가진 비늘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가 빛을 굴절시켜 휘황찬란한 색깔을 만들어 낸다. 다른 나비들은 곤충들처럼 다양한 색깔과 패턴을 만들어 내는 색소를 함유하는 비늘들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색깔은 또 다른 기능을 가진다. 구름 유황 나비들이 콜로라도 로키산맥의 다양한 고지에서 발견된다. 이 종의 암컷들은 보통 수컷보다 더 어두운 색을 띈다.
사실 암컷의 색깔이 살아가는 지역의 고도가 올라갈수록 더 진해진다. 이것은 더 춥고 높은 고도에서 태양으로부터 더 진한 색깔이 더 많은 열을 흡수하여 신진대사의 정상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생존에 유익함을 준다. 그러나 수컷 나비들은 더 엷은 색의 암컷들을 선호한다.
이 사실은 더 높은 지역에서 더 진한 색깔을 가지는 유익이 다음 세대에 전달되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것은 단순히 신속한 적응의 예이지 진화론에 어떠한 가치도 제공하지 않는다. 성경이 말씀하시듯이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인간의 지혜, 이 경우에는 진화론보다 더 크시다.
Author: Paul A. Bartz
Ref: Science News, 2/15/03, pp. 104-106, Susan Milius, “How the Butterfly Gets Its Spots.” © 2020 Creation Momen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