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의 생물들은 아주 기묘해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준다. 이들의 이상함 속에서도 우리는 이 생물들이 그들의 창조주에 의해서 완벽하게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받았음을 발견한다.
이러한 예중의 하나가 세발톱 나무늘보이다. 이것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데 하루에 18시간을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잠을 잔다. 이것이 움직여야 할때면 그 움직임은 매우 느린 동작이다. 이 세발톱 나무늘보가 한 다리를 수 인치 움직여 가는데 30초가 걸리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이 세발톱 나무늘보는 걷거나 심지어 기어다닐 수가 없기 때문에 땅위에서는 그리 잘 적응하지 못한다. 만약 이 나무늘보를 땅위에 두면 매우 느리게 자신을 배위로 뭉게듯 끌어 나무로 올라간다. 그러나, 나무늘보는 심지어 잠을 잘때도 전혀 어려움이 없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이것들의 나무를 붙드는 것은 아주 견고해서 이것들이 죽었어도 여전히 나무에 매달려 있다.
남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이 나무들보를 음식으로 사냥을 하지만 이것들은 남 아메리카 숲속의 나무 위에 사는 동물중에 가장 숫자가 많은 동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 세발톱 나무늘보는 속수무책으로 보이지만 이것들은 자신들의 삶을 위해 완벽하게 디자인되어 있기에 잘 번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들의 삶의 모습이 대단해 보이지 않기에 소위 일곱가지의 중한 죄들 중의 하나(게으름벵이)로 이름지어 졌다. 이 동물은 단지 엄마만이 사랑할 수 있을 것같은 얼굴모습을 가지고 있기에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가 놀고 싶어하지 않는 그런 이미지를 제시한다. 그러나 이 나무늘보는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는다. 이 거의 속수무책의 나무늘보의 상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관한한 우리가 완전히 속수무책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이 죄 사하심에 관하여 다른 이들에게 말하는 것에 게으르지 말아야 하리라.
Notes:
Wilder, R. "When laziness pays off." 1983. Science Digest. p. 112.
그 느려터진 동작이며 모습이 어쩌면 저를 쏘~옥 빼닮았는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