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지]
네가 힘이 들 때
하늘을 한번 더 보아라.
끝도 없는 창공 그곳에서
나는 너를 보고 있단다.
웃고 있는 너를 보는
내 마음은 기쁨이고,
울고 있는 너를 보는
내 마음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고 있단다.
내가 너를 위하여
고통을 없이 해 주고 싶어도
그건 인생에게 주어진 숙제로서
네가 넘어야 할 산이며
한 번은 네가
지나야 할 고행의 강이란다.
그로인해
너의 오만함의
돌덩어리를 깎아내어
나의 귀한 보석으로 만들어
내 귀한 사랑으로
보듬어 주려함이니라.
너무 슬프다고만 말고,
너무 아프다고만 말고,
너의 마음과 생각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내 귀한 열매가 되어 주기를,
나는 간절히 바라고 있단다.
네가 태어나기 전
너는 이미
내게 선택되었고,
이 길로 오기까지
내가 너를 인도하였단다.
내 사랑아!
내 보배야!
내 아들을 피 흘리기까지
너무나 아팠던
천 갈래 만 갈래의
가슴 아림의 그 십자가!
네가 모르는
죄까지도 씻어 주려는
나의 간절한 애태움!
수천년 속의 기다림속에
너는 분명히 내게서
준비된 열매였단다.
너에게 주어진 귀한 생명과
바꾸는 죄
어리석은 사탄의 놀림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나는 너와 함께 있지 못하고
멀어질 것이다.
끝까지 주어진 그날을
강하게 버티고 이겨서
내가 너를 부른 내 사랑을
확인하려무나.
너는
세상의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나의 소중한 보배
첫 열매 이노라.
나 또한 너를 위한
그 아픔을 모른 체 하고 있지 않다는것을
꼭 기억하고,
빛이 찬란한 하늘에서
너를 지키고 있음을 잊지마라.
나는 어디에서도
너를 향한 눈길을 놓지 않고 있단다.
사랑한다.
꼭 이겨내거라.
내가 너와 대면하는 그날까지..!
로마서 8:35-39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