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오경이 편집 된 것은 아닌가요?

조회 수 3114 추천 수 82 2006.03.10 15:34:29
[질문]

1.‘단’이라는 지명으로 볼 때, 모세오경의 편집설이 더 신빙성이 높은 것은 아닐까요?
2. 살펴본 바와 같이, 성경의 몇몇 단어 및 구절들은 영감설보다는 편집설을 증거 하는 것처럼 보이므로, 모세오경의 편집설이 더 신빙성이 높은 것은 아닐까요?
(상기 질문의 논거가 되는 상세한 설명은 자유게시판 #268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우선 너무나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인 질문으로 인하여 모든 신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홈피 운영자로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의문을 갖게 된 그런 구절들에 대해선 어떤 저명한 구약학 신학자라도 만족할만한 답변을 드릴 수 없음을 먼저 밝혀 두고자 합니다. 그 말은 여전히 관련 학계에서 연구 중이며 명백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고 토론 중에 있는 사안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학자들도 질문자님이 갖는 의구심에 상당한 타당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를 해명하고자 하는 신뢰성이 가는 한 시도로 후대 편집설과는 별도로 오경을 대하는 흐름이 있으며 이를 모든 평신도들도 알아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원론적인 말씀을 먼저 드리고 예를 든 구절을 답변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세후기의 수정설(Post-Mosaic Textual Update)

모세 오경의 저자에 대해선 아시는 대로 모세의 저작설과 후대의 편집설(문서설)로 대별 되지만, 각 이론을 입증할 이론적 근거를 비교해 볼 때는 당연히 모세 저작설이 맞습니다. 물론 모세 저작설에도 질문자님이 지적한 구절 같은 모순이 보이지만 후대 편집설이 갖는 약점보다는 훨씬 약하며, 오경 자체의 내증(內的證據)과 신약 및 예수님의 증거(마8:4 등 다수)와 고고학적 발굴들이 모세의 저작임을 강력하게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후대에 여러 문서들을 짜집기 하듯이 편집하였다는 문서설의 경우에는 1)모세 당시의 인물이 아닌 후대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여러 사안들의 기록들이 오경에 많이 나오며, 2) 율법이 후대에 형성 되어서 기록된 것이라면 후대 정신과 관습들이 많이 가미되었어야 함에도 그런 점이 없으며, 3)무엇보다도 후대의 인위적 편집은 신구약 성경 전체가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다”고 증언하고 있는 진리에 위배되어 성경으로서의 권위를 가질 수 없습니다. 나아가 포로 시대 및 포로 후기의 성경 저작들에서 오히려 모세의 저작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6세기 마시우스, 스피노자, 안톤 반 달레 등에 의해 제기되었고 18세기 이후 아스트럭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그라프, 벨하우젠, 궁켈 등을 거치며 활발하게 개진되었던 문서설은 현재에 와선 극히 부분적인 학술적 가치를 제외하고는 그 의미를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최근의 구약학의 흐름도 정경화된 기존의 오경에 최종적 권위를 부여하여 그 본문대로 연구 분석 평가하는 것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상기는 질문자님도 이미 다 잘 아시고 또 인정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즉 오경의 최초의 사본은 물론 없고 또 어떤 형태로 그 기록이 보존, 전승, 유지되었는지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도 모세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한 것은 틀림 없습니다. 나아가 최초의 사본을 계속하여 아주 정확하게 복사하여 유지해 온 것도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구약 39권의 저작은 약 60년 간에 저작이 완성된 신약 성경에 비해 비교도 할 수 없는 긴 기간인 약 천년이, 출애굽 당시에서 BC400년 경의 구약의 정경화 작업까지, 소요되었습니다. 그 동안에 언어, 문화, 지명 등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저작한 최초의 원본은 그대로 보존하되 후대 독자가 잘 알 수 없는 일부 내용들을 수정 내지 첨가했다고 해석을 합니다.   

이는 모세의 저작을 부인하고 후대에서 여러 전승된 문서들로 인위적으로 편집했다는 문서설과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모세의 영감에 의한 저작과 정경화 작업의 권위는 그대로 엄격하게 인정하되 단지 앞뒤로 모순되어 보이는 부분들만, 예를 들어 ‘라이스’라는 지명을 ‘단’으로 바꾸듯이, Up-Date 했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선 가장 타당한 이론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여전히 최초의 원본을 확인할 수 없는 이상 그런 수정을 정확하게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 구절 상의 예

질문 1. 단 지명(창14;14)에 관해

일부 학자들(Wood, Archer)이 모세가 처음부터 ‘단’이라고 기록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여러 정황으로 신빙성이 결여됩니다. 반면에 많은 학자들이 모세는 “Laish”로 기록했지만, “Dan”이라고 지명이 변경된 이후에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성경 보관과 유지의 책임을 맡은 한 기록자가 해당 성경 기록을 수정한 것으로 봅니다.(신33:22, 34:1도 동일한 경우로 간주함)

참조: G. Ch. Aalders, “Genesis” (Grand Rapids: Zondervan, 1975) / John D. Davis, “Paradise to Prison: Studies in Genesis” (Grand Rapids: Baker, 1975) / Walter C. Kaiser, Jr., “A History of Israel” (Nashville: Broadman & Holman, 1998) / Derek Kidner, “Genesis” (Downers Grove: InterVarsity, 1967) / J. Ridderbos, “Deuteronomy” (Grand Rapids: Zondervan, 1984) / / Ronald Youngblood, “The Book of Genesis: An Introductory Commentary”(Grand Rapids: Baker, 1991) 등

질문 2: 기타 증거들

2.1. “오늘날까지”라는 표현

2.1.1. 신명기 34:6

모세의 죽음을 모세 자신이 기록한 것이 너무 모순으로 비취나 이 34장만은 여호수아나 그 아들 ‘눈’이 기록하여 추가한 것으로 봅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어떤 사람의 자서전의 말미에 가장 가까운 지인(知人)이 고인의 사망에 대한 기록과 추모사를 함께 싣는 경우가 많음을 볼 때에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별히 그 중에서 34:6의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가 없으니라”는 표현도 그 기술(記述) 자체가 뜻하듯이 후대 수정의 한 예로 봅니다.

2.1.2. 여호수아 7:26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날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 극렬한 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골 골짜기로 부르더라.”(수7:26) 앞 부분의 오늘날까지는 70인 역에는 없어서 후대의 첨가로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본문의 오늘날까지는 원어적으로는 둘 다 “to this very day” 즉 “바로 오늘날까지”의 의미입니다. 그래서 사건이 발생한 시점(아이성의 패배)이나 훨씬 후대가 아니라 여호수아서를 기록한 바로 그 때로 해석합니다.  

여호수아서의 저자는 당연히 여호수아이지만 그의 사후에 발생된 사건들도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그 전부를 그가 다 기록한 것으로는 보지 않고 일부 부분적인 가필(加筆)이 있었다는 것을 학자들 간에 부인하지 않습니다. 또 본서가 최종으로 저작이 완성된 시점은 다윗 시대보다는 앞서고 두로가 시돈을 누르기 전인 BC12세기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본 구절 또한 후대에서 수정한 것으로 본다면 BC 1405년 경에 일어난 아이성의 패배와 그 수정 시점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차가 있기에 “오늘날까지”라는 말의 의미가 당시 기록자나 독자에게는 아무 거부감 없이 타당성을 갖게 되는 셈입니다.    

2.2. 민21:14 여호와의 전쟁기

이 책은 이스라엘의 전사(戰史)를 기록한 책이라기 보다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찬송시의 모음집(Collection of Odes)으로 봅니다. 이스라엘이 아직 전투 경험이 일천한 상태라서 후대 왕정시대의 기록이 아니냐라고 하지만 민21:14, 15절에 그 책에서 인용된 부분으로 판단해보건대 고어체적 기법과 생생한 당시의 지리적 묘사로 보아 모세 시대의 기록으로 봄이 타당합니다. 비록 책 자체는 없어졌지만 주로 출애굽 여정을 하나님의 구원 역사라는 관점으로 보아 자기들에게 베푼 하나님의 영광스런 사역들을 기술한 책으로 보는 것입니다.

2.3. 민27장, 32장 슬로보핫의 다섯 딸들

질문자님께서는 민수기 27:1-11로 인해 이미 슬로보핫의 딸들이 기업을 분배 받았고, 또 민36:12에 “므낫세 자손의 가족에게 시집간 고로 그 기업이 그 아비 가족의 지파에 여전히 있었더라”라는 표현으로 다섯 딸이 그 짧은 기간 안에 다 시집을 간 것은 무리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우선 27:1-11은 슬로보핫의 딸들의 요구로 모세가 하나님께 여쭙고 응답을 받아 여자 상속법에 관한 계명을 받은 단계까지의 내용입니다. 아직까지 상속을 했거나 결혼을 하기 전이며 당연히 모세 생전의 일입니다. 또 민36:1-9에는 이제 그 계명을 구체적으로 므낫세의 두령들과 다시 의논하고 확인하는 장면입니다. 여전히 모세 생전이며 또한 결혼 전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민36:10-12에 과거시제로 결혼한 것으로 나오고 또 지적하신대로 “여전히”라는 표현 때문에 기업을 분배 받고도 한창 후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원어적으로 “여전히”의 정확한 뜻은 “그들의 기업은 그들의 아버지 가족의 지파와 함께 있게 되었다”입니다. 즉 아직은 기업분배가 이뤄진 것이 아니고 미래에 있을 기업 분배에 참여할 권리가 확보되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땅의 분배는 가나안 정복이 완료된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제비 뽑은 것은 이러하니라…. 므낫세의 여손들이 그 남 자손 중에서 기업을 얻은 까닭이었으며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에게 속하였더라”(수17:1&6)

그러나 문제는 다섯 처녀의 결혼인데 이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기업을 분배 받은 권리가 확보가 되었기에 얼마든지 시집 갈 수 있게 되었고 또 현실적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한꺼번에 다섯 명이 다 결혼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에도 경제적 여건이나 기업의 상속 여부가 혼사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 틀림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섯 딸이 부모나 남자 형제도 없는 상태에선 각기 신랑 측 집에 의해 간단하게 혼사를 치렀을 수도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사정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들의 결혼 시점을 모세의 사후로 단정 지을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또 11절 말미의 “그 아비 형제의 아들들에게로 시집가되”와 12절에 “므낫세 자손의 가족에게로 시집간 고로”의 표현도 동일한 맥락에서 “그렇게 결혼할 작정이 되었다”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세가 생전에 저작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2.4. 출16:34,35 & 민9:15-23

이는 질문자님도 이미 추측한대로 이 부분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연대기보다는 사건 중심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지적하신 대로 40년간이라는 긴 기간을 망라하고 있기에 모세가 생전에 기록했을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오경의 모세 저작설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오경을 모세가 저작했다는 뜻이 그 전부를 일일이 다 기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역사 기록, 율법 부분, 시적인 문헌 등 중요핵심 부분 거의 전부를 모세가 기록한 것은 틀림 없습니다만 부분적으로는 수정 내지 첨가되어져 전승되어졌습니다. 복합적이고 혼성적인 그 구체적 전승과정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이러한 과정도 틀림 없이 하나님이 동일하게 감독하시고 영감을 주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수정 내지 첨가 된 것과 문서설(후대 편집설)과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문서설은 아시는 대로 하나님의 명칭, 본문 내용의 중복 여부, 어휘와 문체의 유사성, 신학적 관점 등을 기준으로 해 오경의 본문을 네 자료로 구별지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저작이 아니라 야웨 기사(J), 엘로힘 기사(E), 신명기 문서(D), 제사장 문서(P)를 여러 시대에 걸쳐서 여러 작가들이 집대성해서 포로시대나 그 직후에 편집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수정 혹은 첨가는 A. Grisanti란 신학자가 “Maintenance Changes”라고 표현했듯이 후세대의 독자들에게 더 읽히기 쉽도록 고친 것입니다. “maintenace(보수)”는 “renovate(혁신)”나 “rebuild(재건)”와는 다릅니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브레이크 패드나 엔진 오일을 가는 것은 보수인 반면에 신형 엔진, 구조 개선, 모델 체인지 등은 혁신 내지 재건입니다. 보수는 자동차를 있는 그대로 가만 두고 단지 작동만 잘 하게 하는 것인데 반해 혁신과 재건은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모세 후대의 수정(Post Mosaic Update)내지 첨가는 모세가 저작한 내용과 본질을 하나 변경 없이 동일하게 유지하되 최초 저작에서 정경화까지 천년이나 걸렸기에 부분적 보수 과정은 반드시 있었어야 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런 수정과 첨가로 인해 최초 저작에 부여된 하나님의 영감과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무오류성은 절대로 손상이 안 되었을 뿐 아니라 또 그런 과정 중에도 영감성과 무오류성은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바로 그런 대표적인 예들을 질문자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입니다.

참고로 이런 영감과 무오류를 확신하면서도 정경화 과정까지 일부 수정과 첨가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 학자로는 Robert Dick Wilson,  E. J. Young, Merrill F. Unger, Bruce Waltke, Ronald Youngblood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경의 저작에 관해선 크게 서너 가지 입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1)모세의 전적 저작(모든 자구까지 전부 저작), 2)모세의 전적 저작이되 후대에 꼭 필요한 부분만 수정(Up-date)한 것으로 보는 견해, 3)핵심 기사는 모세의 전적 저작이되 하나님의 뜻과 첫 저작에 오류가 없는 일부 한도 내에서 후대의 율법 혹은 사건들이 추가 되었다는 견해, 4)네 가지 문서에 입각해 포로 또는 포로 후기에 편집 되었다는 문서설(문서설 안에도 여러 발전 단계가 있음)이 그것입니다. 이중에서 2)와 3)은 후대의 수정의 범위에 관한 문제이지 모세의 최초 저작이 변개되었다고는 보지 않는 것이므로 저의 경우 이 둘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흡족한 답변이 못되겠지만 참고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10/2006

정순태

2006.03.11 00:16:15
*.152.78.29

역시 사려깊으시고 용의주도하신 목사님의 면목이 그대로 나타나는 답변입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아직 완전 동의된다고 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방향은 거의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제 질문에도 약간 언급되었듯, 모세오경의 후대 첨가 가능성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겠지요?

그간 여러가지 질문으로 귀찮게 하여 드렸고 또 쓸데없는 분란마저 초래했었습니다.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고 다만 아직 인격이 미성숙한 사람이다 보니 미처 예상치 못하여 그랬던 면이 많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신중하신 조정과 답변으로 많은 유익을 얻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앞으로 약 3-4가지의 질문만 더 드리고 더 이상의 질문은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앞으로의 남은 질문들은 무척 논란의 가능성이 높은 것들입니다.
목사님께서도 이미 감 잡으셨겠지만, 저는 목사성직론에 대해서는 신경질적인 거부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목사 직분의 근거와 당위에 대해서는 성경대로 인정하지만, 목사님들이 주장하는 권한 측면에서는 반대한다는 뜻입니다.
바로 이런 취지의 질문이 될 것입니다.
첫째는 아주 가벼운 내용으로서(들어가는 맛뵈기로서), 목사의 예배복에 관한 것이고
둘째는 목사의 설교권에 관한 것이고
셋째는 목사의 안수권에 관한 것이고
넷째는 목사의 축복권에 관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성례집행권, 행정권, 재정집행권 등도 다루면 좋겠지만 맥락이 같기 때문에 상기 질문들로서 충분하리라 여겨집니다.

물론 성경적인 목사상에 대한 나름대로의(성경에 충실하려고 최대한 애쓴) 이해를 가지고는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오랜 세월 후의 일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교제 나누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아무튼, 이번 답변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0^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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