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ㅎㅎ
이번에는 자신에 대한 괴리감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어 이렇게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사람들에게 순수하고 선하다는 얘길 많이 듣는 편입니다. 근데 사실 정말 편한 친구들이나 혹은 가족들에겐
가끔 투정도 부리고 짜증도 내기도하고 암튼 그런데... 밖에서는 정말 착하고 선해야한다는 그런 강박관념이 저도 모르
게 있는거같고... 또 친절과 배려를 하기위해 최선을 다할려고 노력을 하는 제 모습을 보기도 하구요.
근데 무엇이 진짜 제 모습인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딱히 순수하지도 착하지도 배려가 많은 스타일도
아닌거같은데.. 밖에선 저도 모르게 의식적으로 그렇게 할려고 노력하고.... 그렇다고 내 멋대로 행동하면 분명 편하긴
하겠지만 그건 또 아닌거같고... 그래서 제 자신에 대한 괴리감이 들고 또 선한 행동과 말을 하고싶은 제 생각과 마음
이 오히려 저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계기가 될 때도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저처럼 의식적으로 선하도록 노력하는게 성경말씀대로 맞는거겠죠???...
만약 그게 맞다면... 정말 편한 내모습을 보여주는 가정에서조차 의식적으로 그런 노력을 해야할텐데 그게 잘안됩니다.
목사님 조언부탁드립니다 ㅜㅜㅜ
내인생은주님것 님 오랜만입니다. 앞선 질문부터 답변드린 후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 동안에라도 비슷한 주제의 아래 두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샬롬!
잘 믿는데도 너무 힘들어 실망에 빠졌습니다.
자꾸 죄의 유혹에 넘어가 절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