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막14:1)
하와를 선악과 따 먹게 하려고 방책을 꾸민 사탄의 죄악이 더 클까요?
예수를 흉계로 죽일 방도를 꾸미고 있는 대제사장들의 죄악이 더 클까요?
예수를 대제사장에게 팔아넘긴 유다의 죄악이 더 클까요?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도록 방책을 꾸민 사탄의 죄악을 허용하신 하나님
예수를 흉계로 죽일 방도를 꾸미는 죄악을 허용하신 하나님
예수를 대제사장에게 넘기는 죄악을 허용하신 하나님
히틀러의 죄악보다, 스탈린의 죄악보다, 네로의 죄악보다 상상할 수 없이 더 큰 이 죄악을 허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저를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천부당만부당 하는 죄악들이 만연 해 있는 세상에서의 죄악들을 모두 합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죽이고 예수님을 죽이려는 방도를 찾고 있는 이들의 죄악보다 클 수 있을까요?
여자가 낳은 자 중 가장 큰 자가 세례요한이라면 여자가 낳은 자중 가장 큰 죄악을 저지른 자가 이들일 것입니다.
이 큰 죄악을 허용하신 하나님은 다른 어떤 죄악도 허용하십니다.
나에게 닥치는 어떤 불행도 다 허용할 수 있습니다.
왜요?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 나라 완성을 위하여...
다시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허다한 흰 옷 입은 무리들이 영원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하며 그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은 잠깐 사탄에게 공중권세를 허락하셨습니다. 그의 어떠한 죄악도 허용하셨습니다.
그 죄악들은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을 가장 고통스럽게 합니다.
죄로 인해 인간이 겪는 고통과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 먹은 하와의 범죄 이후 지금까지, 그리고 다시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영원히 죄악을 심판하실 때까지 하나님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그 고통을 허용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 고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하여 열심을 다 하십니다.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것을 완전히 이루시기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저도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불의를 참고 견디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심에 동참하여야겠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죄악들로 인해 하늘에서 제게 주신 사랑과 기쁨과 희락과 온유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절제와 감사를 빼앗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